알카라스 vs 알리아심, 시너 vs 드미노...ATP 파이널 4강 대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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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무 기자〕 올해 부쩍 기량이 향상된 세계랭킹 8위 펠릭스 오저 알리아심(25·캐나다). 그가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8·독일)를 꺾고 2025 ATP 파이널 단식 4강에 생애 처음 올랐다. 이로써 이번 대회 4강 대진도 최종 확정됐다.
알리아심은 14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이날피 아레나에서 계속된 대회 '비외른 보리 그룹' 마지막 3차전에서 츠베레프를 6-4, 7-6(7-4)으로 꺾고 2승1패 조 2위로 마쳤다.
앞서 열린 같은 그룹 경기에서 세계 2위 야니크 시너(24·이탈리아)는 5위 벤 셸튼(23·미국)을 6-3, 7-6(7-3)으로 잡고 3전 전승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라운드 로빈 방식의 이번 대회에서 시너는 '지미 코너스 그룹'에서 1승2패 2위를 차지한 세계 7위 알렉스 드 미노(26·호주), 알리아심은 3전 전승 1위를 한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알리아심은 1차전에서는 시너한테 5-7, 1-6으로 졌으나 2차전에서 벤 셸튼에 4-6, 7-6(9-7), 7-5 승리를 거두고 기사회생했고, 시즌 왕중왕전 두차례 챔피언(2018, 2021년) 경력이 있는 츠베레프를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지난 2016년 밀로스 라오니치 이후 이 대회 4강에 오른 두 번째 캐나다 선수가 됐다. 올해 츠베레프와의 상대 전적도 2승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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