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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비참한 실패” 김하성 영입 더 빨리 했어야…충격의 F등급, 파격 연장계약 제시? 보라스를 만족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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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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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비참한 실패로 간주된다.”

김하성(30)의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내셔널리그 전통의 강호였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포스트시즌에 못 나간다. 75승8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다. 최근 10연승을 내달렸으나 늦어도 한참 늦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결과론이지만, 김하성을 좀 더 빨리 영입했다면, 아예 지난 겨울 FA 시장에서 영입했다면 어땠을까.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서 21경기에 출전, 76타수 22안타 타율 0.289 3홈런 12타점 14득점 OPS 0.770이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보다 훨씬 좋은 볼륨을 자랑한다.

애틀랜타는 올해 3유간이 구멍이었다. 김하성의 애틀랜타 이적 후 첫 홈런이 올 시즌 애틀랜타 유격수 요원들의 첫 홈런이었다. 이밖에 몇몇 주전들의 극심한 타격부진, 주릭슨 프로파의 약물 징계, 레이젤 이글레시아스의 시즌 초반 부진, 얇은 벤치멤버, 선발투수들의 부상이 문제였다는 게 ESPN의 시선이다.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각) 30개 구단의 정규시즌 등급을 매겼다. 애틀랜타는 F다. “7번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후, 올해는 애틀랜타의 미래가 갑자기 조금 더 복잡해 보이기 때문에 비참한 실패로 간주된다. 이번 오프시즌에 몇 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보는, 가장 흥미로운 팀 중 하나”라고 했다.

애틀랜타의 오프시즌 과제 중 하나가 김하성 잔류다. 김하성이 올 시즌 후 옵트아웃 및 FA 선언을 하면 다시 유격수 고민이 시작된다. 탬파베이는 카슨 윌리엄스라는 확실한 후임자가 있었지만, 애틀랜타는 안 보인다.

김하성이 내년 1600만달러 옵션을 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올 겨울 유독 FA 유격수 시장의 풀이 적다. 게다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FA 거래를 선호한다. 애틀랜타로선 첩첩산중이다. 김하성이 옵트아웃을 하기 전에 미리 연장계약을 제시하는 게 유일한 해답이다.

결국 칼자루는 김하성이 쥘 게 확실하고, 애틀랜타로선 보라스의 마음을 살 수 있는 비책을 마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알렉스 안토폴로스 단장은 전통적으로 보라스 고객과 거래를 많이 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하성을 잡고 싶다면 이번엔 달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때문에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잡으려면 김하성의 옵트아웃 선언에 맞춰 연장계약을 제시해야 하고,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게 미국 언론둘의 보도다. 당연히 연평균 1600만달러는 넘어갈 전망이다. 현실화할 경우 그래도 총액 1억달러 계약은 어려워 보이지만, 어느 정도 대우를 받을 것인지도 관심사다. 현 시점에선 정말 내년 1600만달러를 받고 애틀랜타에 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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