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이적' 김하성, 첫 경기부터 멀티히트 신고…팀은 3: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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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탬파베이에서 애틀랜타로 이적한 김하성이 유니폼을 바꿔 입고 첫 출전한 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3일(한국시간) 홈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김하성의 이적후 첫 번째 경기였다.
이날 유격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2회초 공격 때 시작됐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온 김하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로 초구, 91.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가 63.1마일에 그쳤을 정도로 빗맞은 타구였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없을 때 등장한 김하성은 이마나가의 3구, 90.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겼다. 타구는 유격수 깊은 곳으로 날아 갔지만 호수비에 걸려 아웃됐다. 타구속도 또한 107.2마일로 좋았다.
세 번째 타석은 7회초 공격 때 마련됐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어온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드류 포메란즈를 상대로 6구, 86.7마일짜리 너클 커브를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이적 후 첫 안타였다. 타구속도도 102마일로 좋았다.

네 번째 타석은 9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온 김하성은 5구, 99.8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2루수 쪽 내야안타로 만들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7이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629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홈팀 시카고 컵스가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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