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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야마모토야 우짜긋노'→'함 해보입시더' WS 3승 야마모토의 투혼이 만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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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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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바로 어제(1일, 이하 한국시간) 6차전에서 6이닝동안 96구를 던진 선발투수가 7차전 9회말 2사 1,2루의 상황에 구원 등판했다.

야마모토는 1사 만루에서 무실점으로 막는 엄청난 투구로 승부를 연장까지 이끌고 갔고 결국 우승 아웃 카운트까지 만들었다.

마치 1984년 한국시리즈의 롯데 자이언츠 최동원의 투혼이 떠오르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연합뉴스 AP

LA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10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7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초 나온 윌 스미스의 결승 솔로홈런으로 5-4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3패 월드시리즈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9회초 1사까지 경기종료에 아웃카운트 두 개만 남겼던 다저스는 9번타자 미겔 로하스의 극적인 동점홈런, 9회말 1사 1,2루에서 어제 96구를 던진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무실점 역투, 그리고 연장 11회초 나온 윌 스미스의 결승 홈런으로 2024시즌에 이어 21세게 최초의 2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 됐다.

반면 토론토는 아웃 카운트 2개를 남기고 역전 우승을 허용하며 1993년 이후 32년만에 우승을 놓치게 됐다.

1984년 롯데가 한국시리즈까지 오르자 당시 강병철 감독이 최동원에게 1,3,5,7차전 선발로 나갈 것을 부탁하며 "동원아 우짜긋노, 여까지 왔는데"라고 말했고 최동원은 "알겠심더. 마, 함 해 봅시더"라고 말했다는 전설적인 일화가 있다.

실제로 최동원은 전설적인 한국시리즈 4승을 거두며 롯데 창단 첫 우승의 주역이 됐다.

ⓒ연합뉴스

1984 한국시리즈 최동원의 투혼처럼 야마모토 역시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눈물의 투혼을 보여줬다. 2차전 선발투수로 9이닝 1실점, 6차전 선발투수로 6이닝 1실점으로 모두 승리투수가 된 상황에서 7차전 4-4로 맞선 9회말 1사 1,2루에 등판한 것.

전날 96구나 던진 투수가 다음날 곧바로 구원등판하는 거짓말같은 상황은 월드시리즈 7차전이기 때문에 허용되는 상황. 야마모토는 첫 타자를 몸에 맞는공을 내줬지만 이후 2루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막으며 안타 하나면 우승을 내주는 상황을 무실점으로 탈출해냈다. 엄청난 역투와 이 역투를 가능케 해준 다저스 수비.

야마모토는 10회초 1사 만루 기회를 놓친 다저스 타선으로 인해 10회말에도 마운드를 지켰고 10회말에 무실점을 했다.

그러자 연장 11회초 다저스의 스미스가 솔로홈런을 쳐 5-4로 앞서자 야마모토는 연장 11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1사 1,3루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며 거짓말같은 다저스의 우승을 지켜냈다. 

월드시리즈 3경기 등판해 3승의 '일본 최동원'인 야마모토다.

ⓒ연합뉴스 AP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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