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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182cm 신장으로 중앙을 지배하나…日 국대 이 정도인가, 4년 연속 꼴찌팀 바꾸다 "모든 공을 100% 친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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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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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시마무라./KOVO
페퍼저축은행 시마무라./KOVO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100%로 모든 공을 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장소연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2021-2022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막내 구단으로서 매 시즌 꼴찌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장소연 감독이 부임한 후 창단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챙기기는 했으나 순위는 7위였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승점 13점(5승 2패)을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제는 어떤 팀도 페퍼저축은행을 만만하게 볼 수 없다. 탈꼴찌를 넘어 내친김에 창단 첫 봄배구도 바라보고 있다.

중심에는 이 선수가 있다. 바로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 사실 지난4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어느 팀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호주 출신 스테파니 와일러를 지명했는데, 불의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계약을 철회해야 했다. 그래서 데려온 선수가 시마무라다.

신의 한 수가 되었다. 한국이 첫 해외리그다. 2010년부터 2025년까지 단 한 번도 일본을 떠난 적이 없었다. 182cm로 장신 미들블로커는 아니지만, 2016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페퍼저축은행 시마무라./KOVO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7경기에 나와 111점 세트당 블로킹 0.815개를 기록 중이다. 속공 1위, 블로킹 2위, 득점 9위에 자리하고 있다. 득점 10위 안에 미들블로커 선수는 시마무라가 유일하다. 13일 흥국생명과 경기에서는 V-리그에 온 후 가장 많은 25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마무라는 코트 위에서의 존재감은 물론 밖에서도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이 좋다. 인성이 훌륭하다.

장소연 감독은 "스텝이랑 스윙이 좋다. 시마무라를 조금 더 살리기 위해 경기 영상을 보고 있다. 어떤 플레이를 할지 계속 지켜보고 있다. 본인 스스로가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 팀의 리시브만 된다면 시마무라 장점을 살려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시마무라는 "일본에서도 25점을 올린 적이 없다. 처음이다. 실감이 나지 않았다"라고 웃으며 "우리는 모든 선수가 자신감을 가지고 한다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말, 긍정적인 표정을 하려고 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국에서 인상 깊었던 선수를 묻자 최근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과 팀 동료 박정아를 언급했다.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이라고 입을 연 시마무라는 "어떻게 해서든 블로킹을 잡고 싶은데, 그걸 역이용해 공격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 박정아와 시마무라./KOVO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는 비결에 대해서는 "내가 100% 공을 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점프를 한다. 네트 위에 공이 올라오면 무조건 득점을 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힘줘 말했다.

든든한 시마무라와 함께 페퍼저축은행은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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