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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울산, 5개월 만의 연승으로 분위기 반전...히로시마 꺾고 ACLE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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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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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최근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연승으로 뒤집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선두에 올랐다.

울산은 2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ACLE 리그 스테이지 홈 경기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를 1-0으로 잡았다.

지난달 청두 룽청(중국)을 2-1로 꺾고 이달 1일 상하이 선화(중국)와 1-1로 비겼던 울산은 ACLE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면서 동아시아 지역 선두로 올라섰다.

ACLE는 동, 서아시아 권역으로 12개 팀씩 나눠 홈, 원정 4경기씩 리그 스테이지를 총 8경기를 치른 뒤 각 권역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울산은 이번 시즌 도중 김판곤 감독을 경질한 데 이어 이달 들어 신태용 감독과도 두 달 만에 결별하며 잡읍이 터져나왔다. 그러나 울산은 히로시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지난 5월 이후 약 5개월 만에 공식전 연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성공했다.

이날 노상래 감독대행은 주말 시작되는 K리그1 파이널B를 앞두고 허율과 골키퍼 문정인을 선발 기용하는 등 로테이션을 적극 활용한 가운데 효과를 톡톡히 봤다.

울산은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진현이 올린 크로스를 김민혁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울산은 히로시마의 거센 공세에 고전했지만 후반 추가시간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한편 지난 여름 FC서울에서 히로시마로 이적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주성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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