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더 세컨드] 작은 키를 스피드로 메운 FLOW 신수민, “다치지 말고 서로 맞춰가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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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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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민의 작은 키는 코트에서 문제가 되지 않았다.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TYPE과 함께 하는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더 세컨드’ 2경기 FLOW와 연세대 MISS-B의 경기가 열렸으며 FLOW가 MISS-B를 상대로 32–39로 패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MISS-B가 앞서가면 FLOW가 바로 따라가는 모습이었다. MISS-B는 패턴플레이와 미들레인지를 활용한 점수를 쌓았다면 FLOW는 수비를 바탕으로 트랜지션을 활용하며 맞섰다.
결국, MISS-B가 리드를 사수하면서 경기는 끝났다. FLOW는 마지막까지 점수 폭을 좁히는 모습이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FLOW에서 눈에 띈 선수는 신수민이다. 신수민은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코트에서 종횡무진 움직였다. 스틸을 시도해 바로 속공으로 연결하거나 동료를 활용한 패스도 선보이며 팀 플레이에 집중했다.
신수민이 앞선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주면서 FLOW는 4쿼터에 추격을 시도할 수 있었고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 직후 신수민과 인터뷰를 가졌다.
신수민은 “아쉽다. 아침이라 몸이 안 풀리고 잠에서 덜 깬 느낌이다”며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말했다.
이어 신수민은 자신의 스피드에 대해 “키가 작은데 좋게 봐줘서 고맙다. 나의 구력은 5~6년인데 많이 뛰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수민은 팀 분위기에 대해 “저희가 다치지 않고 즐겁게 하자고 했다. 서로 본업을 하고 있으니 본업에 지장 안주는 선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 팀 연습도 새로운 팀원들이 들어오고 있어 연습으로 맞춰가고 있다. 작년보다 맞아가는 느낌이다. 남은 경기도 센터가 일마치고 합류하는데 조직적으로 올라 갈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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