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처음” 6경기 17골 합작 손흥민-부앙가, MLS 신기록 세웠다 “손흥민이 리그를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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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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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처음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3, LAFC)이 리그 7·8호 멀티골을 폭발시키는 동시에 공격 파트너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신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이 28일 오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로스앤젤레스 FC와 세인트루이스시티 S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동시에 이날 데니스 부앙가는 전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15분 선제골을 터뜨려 시즌 23호골로 MLS 득점 전체 1위 리오넬 메시(24골, 인터 마이애미)에 1골 차로 따라붙었다. 최근 5경기에서 무려 9골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부앙가다.
MLS도 이런 손흥민과 부앙가의 공격 듀오의 활약에 주목했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MLS는 “역사적인 듀오! 손흥민, 드니 부앙가가 MLS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들의 활약을 주목했다.
앞서 최근 6경기서 LAFC의 득점 17골은 손흥민(8골)과 부앙가(9골)가 모두 책임진 것이다. 단 6경기만에 MLS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전에는 내슈빌 SC의 하니 무크타르(10골)와 샘 서리지(5골)가 지난 5~7월에 치른 10경기에서 도합 15골을 합작한 것이 최다였다.
MLS는 “리그 역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로 합류한 손흥민이 리그를 뒤흔들고 있다. 토트넘의 레전드인 손흥민은 데뷔 후 8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며 단숨에 MLS 최고 공격수 가운데 한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부앙가 역시 손흥민의 입단 이후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최근 10골을 몰아쳐 구단의 레전드인 카를로스 벨라를 넘어 LAFC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고, MLS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득점했다”고 전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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