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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허웅 24득점 맹활약…'부상 병동' KCC, 현대모비스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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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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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웅. (KBL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프로농구 부산 KCC가 허웅의 맹활약을 앞세워 올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KCC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6-68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CC는 2승 1패가 됐고, 현대모비스는 1승 3패에 머물렀다.

KCC는 허훈과 이호현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최준용까지 종아리 부상을 당해 전력이 약화됐는데, 3점슛 4개를 포함해 24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한 허웅을 앞세워 웃었다.

숀 롱은 더블더블(17득점 10리바운드)을 작성했고, 윌리엄 나바로는 12득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KCC는 22-22로 맞이한 2쿼터에서 상대를 9득점으로 틀어막았다. 여기에 2쿼터에만 각각 9득점씩 기록한 허웅과 롱을 앞세워 24득점을 올려 46-31로 전반을 마쳤다.

현대모비스가 3쿼터에 이승현, 레이션 헤먼즈 등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KCC의 나바로와 송교창이 필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71-56으로 4쿼터를 맞이한 KCC는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18점 차 완승을 거뒀다.

원주 DB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0-7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DB는 3승 1패로 KT, 안양 정관장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가스공사는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다.

헨리 엘런슨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24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강상재(14득점), 이선 알바노(12득점), 김보배(10득점)는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DB와 가스공사는 2쿼터까지 39-39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승부는 3쿼터에 DB 쪽으로 기울었다. DB는 3쿼터에 14득점을 합작한 김보배, 강상재를 앞세워 62-55로 3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높인 DB는 4쿼터 이용우, 엘런슨의 3점포로 가스공사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정관장은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75-66으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시즌 3승(1패)을 거두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SK는 2연패를 당해 2승 2패가 됐다.

정관장은 이날 3점슛 12개를 꽂아 넣으면서 SK를 압도했다. 특히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는 등 홀로 25득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dyk0609@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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