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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연패를 당하는 팀은 강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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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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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이상준 기자] 에이스 이선 알바노(29, 182cm)의 소신이었다.

원주 DB 이선 알바노는 18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2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 DB의 83-76 승리를 견인했다. DB는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경기 후 만난 알바노는 “2연패를 당하기 정말 싫었다. 연패를 당하는 팀은 강한 팀이 아니다. 16일 KCC와의 홈 경기에서 아쉽게 졌다. 그렇기에 이번 승리는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53-64로 리드 당한채 시작한 4쿼터. DB는 매섭게 소노를 추격했다. 첫 역전(71-70)을 일궈낸 후에는 탄력을 받아 DB는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DB는 집중력 싸움에서 소노에 한 수 위였고, 귀중한 승리까지 가져왔다. 좋지 못한 3쿼터까지의 흐름을 생각한다면, 값진 승리 그 이상이다.

알바노 역시 4쿼터에만 12점을 폭격, 대역전극의 일등공신으로 나섰다. 특히 경기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기록한 중거리슛은 소노의 사기를 완전히 꺾는 득점이었다.

알바노는 이에 대해 “두자릿수 격차로 지고 있었고, 투혼을 발휘해야하는 시점이었다. KCC와의 경기도 접전 끝에 졌지만, 우리 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저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길 수 있는 찬스가 왔을 때 살린 게 승리의 비결이다”라고 분석했다.

헨리 엘런슨과의 호흡도 날이 갈수록 좋아진다. 이미 2023-2024 시즌, 다재다능한 포워드 디드릭 로슨과 뛴 경험이 있는 알바노다. 스코어러형 외국 선수인 엘런슨과의 케미스트리가 단시간에 좋아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알바노는 엘런슨에 대한 물음에 “(헨리)엘런슨은 대단한 선수다. 나는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KBL 같이 빠르고 몸싸움이 강한 리그에서 더 활약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늘 경기 중에도 더 좋은 찬스를 만들어주고자 한다. 엘런슨 공격 경로를 찾아주는 게 지금의 내 역할이다”라며 믿음을 보냈다.

알바노는 어느덧 KBL에서 4시즌째를 보낸다. 장수 아시아쿼터 선수의 모범 사례가 되어가는 것이다. 알바노는 코트 밖에서 엘런슨과 에삼 무스타파의 적응도 슬기롭게 돕고 있다. 이러한 알바노를 두고 ‘아메리카 캡틴’이라는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고.

알바노는 이에 대해 “많은 대화가 필수다. 공격과 수비 모두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지에 대한 대화를 주로 나눈다. 나는 이제 4시즌째이다. 신입 외국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한 팀의 대표 선수가 되어가는 건 당연히 기분 좋다. 팀원들과 코칭스태프, 트레이너들 모두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셔서 너무 행복하게 농구하고 있다. 내가 이렇게까지 농구할 수 있게 믿음을 보내주시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라며 DB구단 전체에 대한 감사의 말도 덧붙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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