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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지막 기회” 8월의 마지막날, MLB 이적시장은 요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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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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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시장의 문은 한 달 전에 닫혔지만,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은 이날이 진정한 마감일이었다.

현지시간으로 8월 31일은 포스트시즌 로스터 등록 가능한 선수 영입이 가능한 마지막 날이다. 이날까지 팀에 합류한 선수는 해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때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트레이드는 불가능하지만, 웨이버 클레임이나 시즌 도중 방출된 선수를 FA로 영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전력 보강이 가능하다.

카이너-팔레파는 다시 토론토로 돌아간다. 사진= Charles LeClaire-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방법이 제한된 만큼 한 달전만큼 큰 규모의 이동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훗날 가을야구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이동이 진행되기도 한다.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웨이버한 유틸리티 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를 영입했다.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그와 2년 계약에 합의했던 토론토는 지난 시즌 도중 그를 피츠버그로 트레이드했지만, 다시 영입했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론토는 그의 잔여 연봉인 121만 달러를 책임질 예정이다.

카이너-팔레파는 이번 시즌 119경기에서 타율 0.264 출루율 0.300 장타율 0.332 1홈런 35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주로 유격수와 3루수를 소화했지만, 1루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는 만능 유틸리티다.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같은 날 피츠버그가 웨이버한 또 다른 선수를 영입했다. 이번 시즌 피츠버그에서 7경기 등판, 9 1/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89 기록한 좌완 팀 메이자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워커 뷸러는 필라델피아와 계약했다. 사진= Brian Fluharty-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또한 이들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된 우완 워커 뷸러와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LA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뷸러는 이번 시즌 112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5.45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뷸러에게 리그 최저 연봉(76만 달러)의 잔여 시즌 부분만 지불할 예정이다.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와 와일드카드에서 순위 경쟁중인 시카고 컵스도 나름대로 알찬 전력을 보강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우완 애런 시볼리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고 FA 시장에 나와 있던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와 계약했다.

시볼리는 이번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화이트삭스 두 팀에서 18경기 선발 등판, 89이닝 소화하며 3승 9패 평균자책점 5.26 기록했다.

산타나는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116경기 출전, 타율 0.225 출루율 0.316 장타율 0.333 11홈런 52타점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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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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