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이언트 23득점' 정관장, 한국가스공사에 17점 차 완승→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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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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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정관장은 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맞대결에서 83-66으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지난 4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전에서 승리한 데 이어 한국가스공사까지 제압하며 시즌 초반 산뜻하게 출발하고 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 늪에 빠졌다.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23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변준형은 12득점 박지훈은 10득점 8리바운드, 한승희는 10득점으로 활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망콕 마티앙이 13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정관장은 중반 8-5로 앞선 상황에서 오브라이언트의 3점포로 도망갔는데, 한국가스공사는 김국찬의 외곽포로 반격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정관장이 도망가면 한국가스공사가 추격했다. 정관장이 19-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정관장이 근소하게 격차를 벌렸다. 김종규가 자유투 1개와 속공 득점으로 3점을 올렸고, 렌즈 아반도의 3점슛도 림을 통과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마티앙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정관장이 변준형의 외곽포로 힘을 냈다. 36-29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정관장은 3쿼터에 승기를 가져왔다. 초반 라건아의 활약으로 한국가스공사가 추격했지만, 김종규, 박지훈, 오브라이언트의 연속 득점으로 정관장이 흐름을 끊었다. 막판 53-46으로 앞선 상황에서 한승희, 김영현, 오브라이언트가 활약했다. 스코어링런 11-0을 기록했다. 정관장이 64-46으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정관장은 격차를 유지하며 승리했다. 초반 브라이스 워싱턴, 박정웅, 변준형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한국가스공사가 우동현과 신주영, 마티앙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의 덩크와 소준혁의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17점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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