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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룰)이도류 장려하려고 만든 건데…” 다저스 사장이 뿔났다, 불펜 오타니가 물러나면 타자 오타니도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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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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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도류를 장려하려고 만든 룰인데…”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뒤, 가장 큰 이슈는 역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기용법이다. 올 시즌 다저스 불펜이 워낙 기복이 심하고, 선발진은 건재하며, 오타니도 5이닝 이상 던지지 않았기에 이번 포스트시즌 한정 ‘불펜 오타니’에 대한 얘기는 지속적으로 흘러나온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다저스는 불펜 오타니의 필요성을 알지만 주춤한다. 결국 불펜 오타니 카드는 현실화되지 않거나, 아주 특별한 상황에만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불펜 오타니는 선발 오타니와 기용법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현행 ‘오타니 룰’은 선발투수가 교체돼도 타자로는 경기를 계속 소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규정에 불펜투수가 교체될 경우에 대한 내용은 없다. 다시 말해 현행 룰에선 불펜투수가 교체되면, 타자로도 당연히 교체돼야 한다.

물론 다저스가 오타니에게 9회 마무리를 맡기면 된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미국과의 결승처럼 경기 자체를 끝내면 이런 논란은 없어진다. 그러나 야구공은 둥글고 언제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 만약 오타니가 마무리로 나왔다가 부진해 경기를 끝내지 못한다면, 다저스는 오타니의 교체 타이밍을 잡아야 하고, 계속 경기가 이어질 경우 오타니를 타자로도 못 쓰게 된다.

다저스로선 오타니가 불펜 등판으로 안 좋은 결과를 내면, 그래서 오타니를 교체하면 대부분 동점 혹은 열세 상황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타자 오타니의 필요성은 더더욱 커진다. 그런데 현행 오타니 룰에선 이게 불가능하다. 다저스가 결론을 못 내리는 이유다.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운영부문 사장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네이션에 “기준이 없다. 사람들이 그렇게 하도록(이도류를) 장려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규칙이다. 그들은 규칙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라고 했다.

다저스네이션은 프리드먼 사장에게 불펜투수도 교체되면 타자로 계속 출전을 하길 바라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프리드먼 사장은 “비 시즌, 미래의 일이다. 분명히 시즌 중 그런 요구를 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라고 했다. 당장 룰이 바뀌면 다저스와 오타니에 대한 특혜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다저스는 상황에 따라 오타니의 구원 등판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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