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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부인 아닌 애완견에게만 키스→수상해" 美 매체 황당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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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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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오타니(왼쪽)와 부인 마미코가 MVP 수상 직후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1)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직후 보인 행동에 미국 매체가 딴지를 걸고 있다. 와이프가 마미코가 아닌 애완견 '데코이'에게만 키스한 행동을 두고 수상하다고 바라봤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오타니가 2025시즌 내셔널리그 MVP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30인 기자의 1위 표를 독식했다. 3차례의 만장일치는 역사상 최초다. 다저스 소속 선수가 연속 시즌 수상자는 오타니가 처음"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MVP 발표 직후 오타니가 보인 행동에 주목했다. 주관 방송사인 MLB 네트워크가 중계한 화면에는 수상 소식을 접한 오타니는 와이프 대신 애완견에게만 키스했다. 이를 두고 매체는 "보통의 MVP 수상 소식을 접한 선수들과 확연히 다르다. 이날 아메리칸리그 MVP를 받은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애완견 대신 아내에게 키스했다"고 적었다.
애런 저지의 MVP 발표 직후 장면. /사진=SNS
클러치 포인트는 "이런 수상한 장면을 빌미로 오타니와 마미코의 결혼이 '가짜'라고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도 있다. SNS에서는 일본 문화를 이해한다면 이 장면을 열린 마음으로 볼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미국식 관점으로만 세상을 보면 안 된다. 그것은 편협한 사고방식이라는 반응이 나온다"고 부연했다.

이번 시즌 오타니는 명실상부한 MVP급 활약을 했다. 다저스 소속으로 투수로 처음 나선 시즌이었지만, 정규리그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타자로도 158경기에 나서 타율 0.282(611타수 172안타) 55홈런 102타점 20도루의 뛰어난 스탯을 찍었다. 두 시즌 연속으로 50홈런, 100타점을 넘겼다. 146득점으로 내셔널리그 1위이며 홈런 역시 리그 2위였다. 공격 생산 지표인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1.014로 리그 1위였다. 공격력은 물론이고 투수까지 소화하며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다.

오타니가 지난 4일 열린 홈 우승 축제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AFPBBNews=뉴스1
오타니의 MVP 선정 사실을 전달하는 게시물.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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