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휴식→김혜성 대수비 투입' 다저스, 시애틀에 5-3 승리…'60홈런' 롤리, 삼진-삼진-땅볼-삼진 침묵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LA 다저스가 승리를 챙겼다. 김혜성은 막판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즈(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알렉스 콜(우익수)-미겔 로하스(2루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달튼 러싱(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일본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김혜성도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혜성은 전날(27일) 4타수 1안타를 쳤지만,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다저스가 먼저 웃었다. 5회초 2사에서 러싱이 선제 투런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4호 홈런.
시애틀이 곧바로 응수했다. 5회말 1사 1, 2루에서 호르헤 폴랑코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6호.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를 틈타 다저스가 균형을 맞췄다. 7회 선두타자 콘포토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콜과 로하스는 각각 중견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에르난데스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러싱 타석에서 시애틀 투수 로건 에반스가 폭투를 범했다. 3루 주자 콘포토가 홈인.
김혜성은 8회말 시작과 동시에 베츠를 대신해 유격수 자리에 들어갔다.
에르난데스가 쐐기를 박았다. 9회초 1사 , 2루에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때려낸 것.
9회말 에드가르도 엔리케스가 삼진 3개를 수확, 다저스가 5-3으로 승리했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3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5번째로 등판한 알렉스 베시아가 1이닝 3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엔리케스는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한편 60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1위를 자랑하는 칼 롤리는 4타수 무안타 1득점으로 침묵했다.
1회 첫 타석 루킹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 1사 1루에서 2루수 땅볼로 1루 주자와 자리를 바꿨고, 폴랑코의 홈런으로 득점을 올렸다. 7회 네 번째 타석도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