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英 PL 최고 이적료’ 2,330억으로 이삭 전격 영입...“마침내 모든 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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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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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리버풀이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이삭을 영입했다. 이삭은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적시장 마감일에 장기 계약에 서명하면서 리버풀의 새로운 9번으로 합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이삭이 1억 2,500만 파운드(약 2,330억 원)라는 기록적인 이적료로 뉴캐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다. 이삭은 리버풀과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삭은 스웨덴 국적의 1999년생 젊은 스트라이커로, 오늘날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192cm에 달하는 큰 키와 함께 빠른 발을 지녀 상대 팀의 경계 대상 1호로 여겨진다. 가공할 만한 골 결정력은 덤.
뉴캐슬의 핵심 선수로, 뉴캐슬은 2023년 8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7,0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로 그를 영입했다. 이내 기대에 부응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27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이듬해 40경기 25골 2도움을 올리면서 단숨에 PL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최근 폼 또한 매우 좋다. 지난 시즌 공식전 42경기 출전해 27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더욱이 뉴캐슬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EFL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뉴캐슬이 70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순간이었다.

이삭이 그토록 바라던 리버풀로의 이적을 이뤄냈다. 지난날 그는 이적을 위해 훈련 불참을 강행했으며, 자신의 SNS에 “신뢰가 무너지면 관계는 지속될 수 없다. 지금 나의 입장이 바로 그렇다. 변화는 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최선의 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힘들게 이적한 만큼 소감 또한 남달랐다. 그는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이곳에 오기까지 긴 여정이었지만, 이제 이 팀의 일부가 되어 무척 행복하다. 자랑스럽고 앞으로가 너무 기대된다. 마침내 모든 게 끝났다. 다시 축구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동료들과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고, 다시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나는 보여줄 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 아직 발전할 부분도 많다. 스트라이커지만 골뿐만 아니라 팀을 위해서 가능한 모든 부분에서 기여하고 싶다. 모든 걸 다 이기고 싶다. 그게 전부”라고 전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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