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쾌거' 이러나 저러나 홍명보호 포트2 확정적! '+5.53포인트' FIFA 랭킹 22위 유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
본문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홍명보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를 유지했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11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11월 A매치 기간 경기 결과가 반영된 수치다.
한국은 볼리비아전 2-0 승리, 가나전 1-0 승리로 도합 5.53포인트 상승을 이뤄내면서 1599.45포인트를 기록했다. 한국의 밑으로는 23위 에콰도르(1591.73포인트), 24위 오스트리아(1585.51포인트)가 자리했다.
아직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포트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한국은 포트2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확정이다.
관건은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의 포트 배정이다. 총 16개 팀이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이 중 4팀 만이 올라가는데 이 4팀의 포트 배정을 알려진 대로 4포트로 할 것인지, 아니면 FIFA 랭킹대로 나열해서 끼워넣을 것인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은 어느 쪽이든 포트2에 속한다. 먼저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가 월드컵 조 추첨(12월) 이후인 3월이기에 포트4로 일괄적으로 배정한다면 한국은 여유롭게 포트2에 들어간다. 현재 FIFA 랭킹 기준 25위 호주까지 포트2에 들어간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대로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에서 FIFA 랭킹 상위 4개 팀이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게 되어 이탈리아(12위), 덴마크(21위)가 포트4에 속하지 않고 FIFA 랭킹대로 나열해도 한국은 포트2에 속한다. 23위 에콰도르에서 포트2가 끝난다.
즉 이러나 저러나 한국은 포트2가 확정인 것이다. FIFA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확정은 아니지만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한국 월드컵 역사상 첫 포트2이기에 당연히 조 추첨에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포트3에 있을 때보다 강팀을 피할 확률은 높아졌다.
포트2에 들어가는 것은 분명한 호재지만 홍명보호의 경기력에는 비판이 뒤따르고 있다. 이번 볼리비아전과 가나전 모두 퍼포먼스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볼리비아전 '플랜A' 포백을 가동했지만 선수들의 동선이 겹치고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은 고립되는 등 답답했다. 손흥민의 프리킥 골로 분위기를 가져와 승리했다. 가나전은 다시 쓰리백으로 돌아갔으나 좌우 윙백 활용의 문제, 중원 조합의 고민, 오현규의 고립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하다가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이태석의 선제골로 간신히 승리를 가져왔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