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60년 역사 와르르’···이탈리아 ‘월드컵 예선 탈락’→반드시 피해야 한다, PO 대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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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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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이 또 본선 진출에 실패할까. 그 운명을 결정할 대진이 완성됐다.
FIFA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유럽 플레이오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의 남은 본선 진출 티켓은 4장이다. 이걸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주인을 결정한다. 총 4패스가 있다. 1패스 당 4팀 씩 구성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패스에서 생존한 4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건 이탈리아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탈리아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우승국이자 FIFA 월드컵 역사상 최다 우승 2위(4회)에 빛나는 명실상부 축구 강국이다.
하지만, 그 위상은 크게 하락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연달아 조별리그 탈락했다. 이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본선 진출에 아예 실패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에 큰 충격이었다. 1958년 이후 약 60년 만에 이탈리아 없는 월드컵이 펼쳐졌다.
이탈리아는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을 우승하며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도 본선 진출에 다시 실패하며 월드컵 본선에 2회 연속 얼굴을 내밀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그리고 다시 기회가 왔다. 하지만, 유럽 예선에서 엘링 홀란이 있는 노르웨이에 1위 자리를 양보하고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여기서 한 번이라도 패배하는 순간 탈락한다. 동시에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라는 불명예까지 얻는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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