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 왜 잴까' 한화, 최악 상황 직면? 'NO' 왕멩천과 정우주 선발로 쓰면 되잖아...엄상백까지 7명 로테이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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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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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올해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듀오로 대성공을 거뒀다. 폰세는 MLB 복귀라는 꿈을 이룰 것이 확실하고, 와이스 역시 메이저리그 도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래서 팬들이 불안해한다. 또 외인 투수 공백 생기는 거 아니냐는 것이다.
하지만 한화는 이번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우선 한화는 와이스에게 재계약 제안을 이미 넣었다. 즉, 잡을 의지가 있고, 합의 가능성도 충분하다. 재는 건 와이스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더 나은 제안을 기다리는 것일 뿐, 한화가 시간을 끌고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한화는 이미 아시아쿼터 카드를 활용해 대만 출신 왕멩천을 10만 달러에 영입했다. 가성비라는 말조차 부족할 정도의 초저가 선발 자원이다. 일본 2군에서 선발로 검증됐고, KBO 평균 구속 기준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 폰세-와이스 공백을 대비한 '보험'이 아니라 실전 자원이다.
여기에 한일 평가전에서 호투한 정우주가 새 변수로 떠올랐다. 그는 올 시즌 불펜에서 구위를 끌어올렸고, 평가전에서는 선발로 던져도 충분한 안정감을 보였다. 한화가 내년 선발 계획에 정우주를 포함시키는 것은 이제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정리하면, 한화가 확보한 선발 후보군은 다음과 같다.
• 류현진 – 확실한 에이스
• 문동주 – 차세대 간판
• 왕멩천 – 가성비 최고, 즉시전력 선발
• 정우주 – 평가전으로 가능성 입증
• 엄상백 – 필요하면 언제든 선발 가능 + 롱맨 전환도 가능
• 외국인 1선발 – 새 영입
• 외국인 2선발(와이스 혹은 대체자)
이렇게 하면 최소 7명이 선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와이스가 잡히면 금상첨화, 안 잡혀도 이미 로테이션은 완성형이다. 예전처럼 외인 한 명 빠지면 붕괴 수준이 절대 아니다.
즉, 한화는 2026시즌을 앞두고 가장 여유로운 로테이션 자원을 확보한 팀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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