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와 연전, 기업은행도 꺾을까?...'1순위' 조이 없지만 국내 선수+시마무라 믿는다, 장소연 감독 "잘 버텨내야" [MD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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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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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화성 최병진 기자]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이 ‘버티기’를 강조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4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페퍼저축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의 개막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외국인 선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지만 박은서가 24점, 박정아가 14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미들블로커 시마무라(일본)의 활약이 돋보였다. 시마무라는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9점을 기록했다. 강타와 연타를 섞으며 중앙에서 확실한 공격루트를 만드는 모습이었다.

도로공사에 이어 함께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기업은행을 만난다.
경기 전 장소연 감독은 “처음 일정을 봤을 때 부담도 있었는데 그만큼 준비도 철저하게 했다. 첫 단추를 잘 꿰자고 했는데 승리를 했고 선수들도 그로 인해서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조이가 빠져 있는데 지난 경기처럼 선수들이 서로 도와가며 플레이를 해야 한다. 조이가 돌아오기 전까지 잘 버텨내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날개 공격수와 함께 시마무라의 활약도 필요한 경기. 장소연 감독은 “시마무라와도 대화를 많이 했다. 이동이 좋지만 큰 공격도 가능해서 점유율을 높이려 한다. 리그를 치르면서 데이터가 쌓이면 상대도 분석을 할 텐데 플레이의 변화가 필요할 때는 또 고민을 해야 한다”고 했다.

박은서를 향한 칭찬도 남겼다. 장소연 감독은 “워낙 공격력이 좋은 선수다. 컵대회 때도 아포짓 스파이커로 들어가서 자신감을 얻었는데 리그까지 이어지는 것 같다. 오늘도 공격과 서브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소연 감독은 ‘서브’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IBK는 최정민과 이주아 모두 이동 공격이 좋다. 속공도 빠르기 때문에 서브 공략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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