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MVP' 훈장 단 김현수, FA 누적 300억 돌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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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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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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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김현수 |
| ⓒ LG트윈스 |
2022시즌을 앞두고 LG 트윈스와 맺었던 '4+2년' 계약의 자동 연장 옵션을 채우지 못해 FA 시장에 나오게 된 것이, 오히려 2025 한국시리즈 MVP라는 프리미엄을 얹고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되는 전화위복이 됐다.
김현수는 한화 이글스와 맞붙은 지난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0.529(17타수 9안타), 1홈런, 8타점의 불방망이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동안 김현수에게 붙었던 '가을에 약한 타자'라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불식시킨 맹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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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김현수의 최근 4시즌 주요 타격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 |
| ⓒ 케이비리포트 |
김현수의 가치는 가을야구 징크스까지 극복한 타격 능력 뿐이 아니다. 대다수 야구전문가들이 LG의 팀 분위기는 김현수 영입 전후로 확 바뀌었다고 평가할 만큼 선수단 내에서 리더십을 발휘했고 팀 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 후배들에게 잔소리꾼을 자처하며 팀의 훈련 문화를 주도했고, 이는 팀 전체의 기량 향상과 끈끈한 조직력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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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야구 징크스까지 떨쳐낸 김현수(출처: KBO 야매카툰 중) |
| ⓒ 케이비리포트/최감자 |
과거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하는 등 역대 KBO 선수 중 손에 꼽히는 부를 쌓은 김현수로서는 약간의 몸값 차이보다는 현역 황혼기를 불사를 동기부여와 우승 비전을 제시하는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
LG가 지난 8년 동안 205억 원을 투자한 베테랑이자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인 김현수를 어느 정도 예우할지, 혹은 프로 데뷔팀 두산이 '친정 컴백'이라는 스토리를 앞세워 통 큰 베팅을 할지, 아니면 김현수를 원하는 또 다른 구단이 나올지도 올 겨울 FA 시장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다.
[관련 기사] LG는 어떻게 통합챔피언이 되었나? [KBO야매카툰]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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