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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장난?’ 이승현이 돌아왔다, 복귀 경기 상대는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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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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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운명의 장난이다. 오랜만에 왔는데 이제는 상대팀이라서 팀이 이기기 위해서 내가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경기를 해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오후 4시 30분 부산 KCC와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훈련에는 무릎이 좋지 않아 결장했던 이승현도 함께 소화했다. 이승현은 지난 1일 원주 DB와 경기 이후 자리를 비웠다.

3경기에서 결장했던 이승현은 이날 훈련을 마친 뒤 “너무 많이 좋아졌다. 나가 있는 동안 마음을 다잡았다”고 몸 상태를 전했다.

이승현은 지난 6일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서 복귀를 하려고 했지만, 불발되었다. 이승현은 출전 의지를 내보였는데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이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고 판단해 회복할 시간을 준 것이다.

이승현은 이를 언급하자 “처음 느껴봐서 모르겠다(웃음). 당연히 좋다. 감독님께서 배려를 해주셨다. 나는 그런 경우가 처음이라서 당황스러웠다”며 “부상은 사실이고, 감독님께서 배려를 해주셔서 정신적으로 잘 관리했다”고 돌아봤다.

복귀 경기 상대는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던 KCC다. 더구나 KCC의 뒤늦은 홈 개막전이다.

이승현은 “운명의 장난이다. 오랜만에 왔는데 이제는 상대팀이라서 팀이 이기기 위해서 내가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경기를 해야 한다”며 “예전에는 동료였지만, 지금은
적이니까 그런 걸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감독님과 미팅을 통해서 준비한 걸 잘 수행하는 게 첫 번째다. 그 다음에는 이기기 위해서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중요한 건 기본이다”며 “수비와 리바운드, 누가 더 볼 집중력과 악착같음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될 거다. 에너지레벨을 KCC보다 더 끌어올려야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현대모비스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KCC에게 68-86으로 졌다. 당시 이승현은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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