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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영준·선형 삼각편대 맹활약’ 선두 SK, KT 5연승 저지하며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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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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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KT의 5연승을 저지하며 4연승을 달렸다.

서울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2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안영준(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선형(1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4연승을 질주한 SK는 선두(29승 7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

초반부터 SK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워니가 있었다. 워니는 내외곽을 오가며 1쿼터에만 9점을 책임졌다. KT가 레이션 해먼즈와 하윤기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김선형, 오재현, 오세근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2쿼터에도 워니는 득점을 올렸고, 오세근은 또 한번 외곽포를 성공시켰다. 김선형, 안영준, 아이제아 힉스의 득점을 더한 SK는 43-39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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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SK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오재현, 안영준, 최부경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며 더욱 달아났다. 해먼즈와 허훈에게 외곽포를 맞았으나 워니가 골밑슛에 이어 플로터를 성공시켰다. 안영준은 어려운 자세에서 중거리슛을 집어넣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3-55, 여전히 SK의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허훈에게 3점슛을 맞았고, 골밑의 박준영에게 실점한 것. 반면, SK의 야투는 연이어 림을 빗나갔다. 조엘 카굴랑안에게 외곽포를 내주면서 4쿼터 시작 1분 55초 만에 역전(62-63)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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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SK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선형이 3점슛 2개를 연이어 성공,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스틸을 해냈고, 이 스틸은 안영준의 속공 레이업으로 연결됐다. 이후 해먼즈와 박준영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종료 35.5초 전 워니가 결정적인 플로터를 집어넣으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한편, KT는 해먼즈(23점 11리바운드), 허훈(11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등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SK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5연승이 좌절됐고, 시즌 전적 20승 16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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