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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영웅 조규성이 돌아왔다...두 경기 연속골 작렬+점점 늘어나는 출전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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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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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트윌란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조규성이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은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9라운드에서 비보르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은 탐색전이었다. 미트윌란의 슈팅은 단 3회에 불과했고 비보르의 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후반전 들어서 승부가 갈렸다. 미트윌란이 공세를 몰아쳤고 소나기 슈팅을 퍼부으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경기 막바지 빌링이 스로인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조규성이 세컨드 볼을 마무리해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날 조규성은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으나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최전방에서 뛰면서 찬스를 노리던 조규성은 후반 추가시간 동료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뒤 나온 세컨드 볼을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두 경기 연속 득점이다. 조규성은 직전 경기 덴마크컵 올보르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골망을 갈랐다. 좋은 감을 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진=미트윌란

조규성은 지난 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유는 부상 합병증. 조규성은 2023-24시즌 미트윌란에 입성하여 첫 시즌 주전 공격수로 출전해 모든 대회 13골 4도움을 기록했는데 시즌 막판 무릎 부상을 입었다. 처음에는 수술을 받으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부상으로 보였다. 그러나 수술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고 재활 중에 감염 합병증이 발생했다. 조규성은 경기장으로 돌아올 수 없었고 지난 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이번 시즌에서야 마침내 길고 길었던 재활을 끝마치고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조규성은 지난달 17일 교체로 들어가 1분을 소화하면서 감격적인 15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렀고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나갔다. 지난달 24일 실케보르전 9분, 이번달 15일 노르셸란전 13분을 소화했다. 직전 경기였던 덴마크컵 올보르전에서는 교체 선수로는 많은 32분을 뛰면서 복귀 골을 터뜨렸다.

힘들었던 시간을 묵묵히 인내한 조규성은 다시 날아오르고 있다.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웃게 됐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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