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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업터뷰] 꼭 이겨야 할 상대 만난 양동근-강혁 감독, 승리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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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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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리바운드를 앞서야 이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를 갖는다.

시즌 전부터 최하위 후보로 지목을 받은 현대모비스는 현재 1승 3패로 9위다. 가스공사는 10개 구단 중 1승도 거두지 못하고 개막 4연패 중이다.

현대모비스와 가스공사 모두 1승을 거둘 수 있는 상대를 만난 셈이다. 진다면 다른 팀에게 패하는 것보다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똑같이 준비한다. 달라질 게 있나?”라며 “2점슛 정확도가 KT와 함께 제일 좋지 않아서 득점력이 떨어진다. 무리한 슛은 없는데 앞선(선수들의 슛)과 점퍼가 들어가지 않는 게 숙제다”고 했다.

양동근 감독은 최근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KCC와 경기는 2쿼터 때 실책을 많이 해서 어쩔 수 없는 경기였다”며 “수비를 연습한 대로 충실하게 한다. 힘들 때 잠깐 쉬는 건 있다. 실책만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할 플레이를 하는 건 없다”고 했다.

가스공사를 만나는 팀들은 샘조세프 벨란겔 수비에 신경을 많이 쓴다.

양동근 감독은 “정성우와 같이 투 가드가 나오면 서명진이 벨란겔을 수비하고, 원 가드일 때는 정준원이 수비할 수도 있다”고 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안 되어도 선수들은 열심히 한다”며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야 올라갈 수 있어서 나와 선수들이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어느 누구보다 승리가 간절한 강혁 감독은 “앞선 두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뺏겨서 졌다. 리바운드를 앞서야 이긴다”며 “박스아웃과 공격 리바운드 가담에 집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선수들도 리바운드에 더 참가할 것을 주문했다”고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강혁 감독은 더불어 “파울을 영리하게 사용해서 사이드 아웃을 줘야 한다. 끊어줘야 할 때는 파울로 끊어줘야 한다”며 “슛도 패스가 잘 돌아서 편하게 쏴야 하는데 터프샷이 많다. 선수들이 빠른 흐름의 농구를 다 잊어버렸다. 빠른 농구를 해서 오픈 기회가 만들어져서 편하게 슛을 쐈는데 그러지 못한다. 빅맨들에게는 스크린을 정확하게 걸어달라고 했다. 3점슛이 들어가야 팀 분위기도 올라간다”고 효율적인 파울 사용과 빠른 공격으로 슈팅 기회를 만드는 것도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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