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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백도 자신있다” 대표팀 복귀 꿈꾸는 정우영 “홍명보 감독님 원하는 플레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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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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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분데스리가 터줏대감’ 정우영(26, 우니온 베를린)이 국가대표팀 복귀를 꿈꾼다. 

지난 시즌 임대로 우니온 베를린에 입단한 정우영은 3골, 2도움으로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정우영은 임대계약이 끝난 뒤 지난 5월 우니온 베를린 완전 이적이 성사됐다.

정우영이 발목부상으로 오래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나온 계약이라 의미가 더했다. 우니온 베를린에서 정우영의 가치를 100% 인정했기 때문이다. 

정우영은 지난 9월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부상 복귀 후 아직 100%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올라서고 황희찬이 부진한 현재 대표팀에서 다시 정우영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우영은 17일 국내언론사를 상대로 라운드테이블 인터뷰에 임했다. 대표팀 복귀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정우영은 “선수로서 당연히 대표팀에 못 가면 실망감이 있다. 다시 꿈을 꾸게 된다. 지금도 부상복귀 후 어떻게 하면 홍명보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고 대표팀에 다시 갈지 생각한다. 최근 대표팀 경기 보면서 어떤 포지션에서 뛰면 좋은 플레이할지 고민하고 있다. 더 잘 준비해서 경기장에서 공격적인 모습, 득점하는 모습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스리백 전술을 실험하고 있다. 공교롭게 우니온 베를린의 전술과 비슷하다. 정우영은 “대표팀 보면서 우리팀과 포메이션이 흡사하다고 생각했다. 베를린에서 오른쪽이나 왼쪽 공격수로 뛰게 됐다. 홍명보 감독님 경기를 보면서 오른쪽 왼쪽 풀백에 공격수가 설 수 있다고 하셨다. 나는 활동량이 많고 크로스가 좋다. 볼 없을 때 박스로 들어가는 움직임이나 저돌적 움직임도 어필할 수 있다. 볼 뺏기고 바로 뺏을 수 있는 수비전환도 어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우영은 대표팀을 위해 윙백까지 뛸 자신이 있다고 했다. 그는 “슈투트가르트에서 마지막에 내 포지션이나 축구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감독님에게 털어놨다. 오른쪽 수비수를 하면 어떠냐고 감독에게 질문했다. 감독님이 수비수를 하려면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좋게 생각하셨다. 마지막에 오른쪽 수비수를 연습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베를린에 왔다. 하면서 괜찮은 느낌을 가졌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자신감이 있었다. 윙백도 자신감 있다”고 홍명보 감독에게 어필했다. 

결국 정우영은 대표팀에 복귀해 북중미월드컵을 뛰고 싶다. 정우영은 “개인적으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느낌이 정말 좋다. 데이터나 경기력을 보면 어떤 목표를 갖고 가는지 배우고 있다. 자신감도 있다. 아직 (월드컵까지) 많은 시간이 있지만 기다려주지 않는다. (분데스리가에서) 빨리 보여줘야 홍명보 감독이 뽑아주셨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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