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안 팔린다" SON 떠난 토트넘, 매출 곤두박질→日 다카이 판매량은 명함도 못 내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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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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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poctan/20251031081740650xhia.jpg)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33, LAFC)과의 결별 후유증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세계 각국의 팬들로 붐비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옆 구단 공식 매장 ‘토트넘 익스피리언스’의 풍경이 달라졌다.
29일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토트넘 익스피리언스 내부의 분위기를 전했다. 매장 관계자는 “솔직히 매출이 예전만 못하다. 가장 인기가 많던 손흥민이 팀을 떠난 뒤 굿즈 판매가 지난 시즌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라고 털어놨다.
손흥민의 이적은 단순히 전력 손실을 넘어 구단의 수익 구조에도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여름 토트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올해 여름에는 손흥민마저 미국 무대 LAFC로 향했다. 핵심 스타 두 명이 잇따라 팀을 떠나면서 토트넘의 브랜드 가치와 상업적 수익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poctan/20251031081741888plgn.jpg)
‘사커 다이제스트’는 매장 안에 여전히 손흥민의 유니폼과 관련 상품이 일부 남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팬들의 관심이 예전만큼 뜨겁지 않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검정색 서드 유니폼과 노란색 셔츠는 판매가 그나마 괜찮다. 하지만 흰색 홈 유니폼은 반응이 기대에 못 미친다”라고 들려줬다.
반면 LAFC는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그가 합류한 이후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경기마다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검은색과 금색이 조화를 이룬 LAFC 유니폼에 ‘7 SON’을 새겨 입는 수많은 팬들이 있다.
LAFC 구단에 따르면 손흥민 등번호 7번 유니폼은 입단 한 달 만에 무려 150만 장이 팔렸다. 이는 지난 2023년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을 당시 기록한 50만 장을 세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손흥민의 영향력이 미국 시장에서도 폭발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poctan/20251031081743696jflz.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poctan/20251031081743905onlz.jpg)
LAFC는 이번 시즌 손흥민에게 약 1120만 달러(약 160억 원)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제적 효과를 감안하면 ‘가성비 최고’라는 평가다. 티켓 판매, 스폰서 계약, 방송 중계권 등 다양한 수익이 손흥민 이적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그렇다면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유니폼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매체는 수비수 미키 반 더 벤의 유니폼이 현재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여름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수비수 다카이 고타는 이제 막 유럽 무대에 적응 중이다. 매장 관계자는 “지금은 일본이나 아시아 팬들이 찾아와 유니폼을 구입하는 정도다. 앞으로 경기에서 활약이 늘면 더 많은 팬들이 찾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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