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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뛰었으면 손흥민 뛰어넘었다" 중국 FW '오피셜' 공식발표, 1년 부상→조기 은퇴 아니다…"9월 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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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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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부상으로 1년 넘게 쉬고 있어 조기 은퇴설이 나왔던 우레이가 곧 복귀할 전망이다.

중국 소후는 19일(한국시간) "한국 언론이 34세 우레이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상하이 하이강이 우레이의 부상 상황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1991년생인 우레이는 중국 축구의 희망으로 불린 선수다.

상하이 하이강에서 무려 14세 287일의 나이에 슈퍼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우레이는 16세 289일의 나이로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운 초특급 유망주였다. 

우레이는 2018년 여름 에스파뇰(스페인)로 이적하면서 중국 선수로는 드물게 해외 진출해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우레이는 한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부터 해외에서 성장했다면 자신도 손흥민만큼 했을 거라고 말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해외 무대에서 우레이는 많은 시간을 활약하지 못하고 2022년 여름 상하이 하이강으로 복귀했다.

2024 한 해 동안 45경기에서 42골을 터뜨리며 빅터 요케레스, 엘링 홀란, 해리 케인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에 이어 전 세계 공격수 중 네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로 주목받기도 했다.

세계적인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제친 대기록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무릎 부상을 당한 후 좀처럼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 수술을 받은 우레이는 지난 4월 청두 룽청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으나 곧바로 부상이 재발해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상하이는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참가할 명단을 공개하면서 우레이를 제외했다.

이에 우레이의 조기 은퇴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우레이는 이번 달 안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ACLE 명단 제외는 장기간 부상 당한 우레이를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소후는 "우레이는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최고의 선수였으나 이번 시즌 두 번의 큰 부상을 입었다. 최근 상하이가 ACLE 출전 명단에서 우레이를 제외하자 많은 팬들이 우레이의 상황을 주목했고, 특히 많은 한국 언론이 우레이의 은퇴 소식을 보도했다. 한국 매체들은 34세 우레이가 경기장으로 복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발표된 우레이의 부상 보고서에 따르면 우레이는 무릎 관절의 기계적 불균형을 해결하고, 반월판을 완전히 회복해 장기적으로 선수 생활을 보호하는 것에 집중하고자 늦게 복귀한 것"이라며 "우레이의 복귀 시점은 9월 말로 정해졌다. ACLE 출전 포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우레이가 은퇴를 선택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NS,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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