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254(2) 명
  • 오늘 방문자 2,710 명
  • 어제 방문자 11,235 명
  • 최대 방문자 11,504 명
  • 전체 방문자 1,154,719 명
  • 전체 회원수 794 명
  • 전체 게시물 134,483 개
  • 전체 댓글수 328 개
스포츠뉴스

윤이나 ‘장타·실력·매력’ 다 보여준 날···티띠꾼 vs 이민지와 ‘맞대결서 판정승’ 단독 2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서울경제]
그린을 읽고 있는 윤이나. 사진 제공=KLPGA

1라운드 가장 큰 관심을 끈 조 편성은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세계 4위 이민지 그리고 중국이 낳은 여자 골프 최고 스타 세계 랭킹 7위 인뤄닝 조였다. 그 결과 티띠꾼과 이민지는 공동 2위(7언더파 65타)에 올랐고 인뤄닝은 공동 45위(1언더파 71타)에 머물렀다.

10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2라운드에서 티띠꾼과 이민지는 다시 같은 조가 됐다. 바뀐 선수는 인뤄닝 대신 대한민국 유일의 LPGA 신인 윤이나였다.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면서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두 선수와 맞대결을 펼친 윤이나의 샷은 조금도 기가 죽지 않았다.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윤이나가 단독 2위(11언더파 133타)를 달렸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친 티띠꾼은 공동 5위(9언더파 135타)로 물러났다. 17개 홀에서 파 행진을 벌이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 1개를 잡은 이민지는 공동 8위(8언더파 136타)에서 3라운드를 맞게 됐다.

그린 공략을 고심하고 있는 윤이나. 사진 제공=KLPGA

선두는 이날만 11타를 줄인 가츠 미나미(일본)다.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가츠 미나미는 윤이나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렸다.

이날 흥행 조에 낀 윤이나는 장타는 물론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실력과 매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티띠꾼, 이민지와 맞대결을 벌이면서도 조금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첫 버디가 인상적이었다.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윤이나는 2번 홀(파3)에서 티샷을 1.5m에 붙였지만 버디로 연결하지 못했다. 퍼팅은 올해 윤이나를 괴롭히고 있는 ‘최악의 적’이었다. 그래서 3번 홀(파4)에서는 아예 두 번째 샷을 퍼팅 고민을 하지 못하도록 핀 한 뼘에 붙였다. ‘탭인 버디’를 잡은 것이다. 4번 홀(파5)에서도 1m에 붙여 버디를 잡은 윤이나는 이후 보기 없이 9번, 13번,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는데, 4개 홀 모두 파5홀이었다. 티띠꾼과 이민지를 압도한 장타력을 제대로 과시한 것이다. 대회 첫 날 공동 2위에 오르고도 방송 카메라에 거의 잡히지 않았던 윤이나는 이날 최고 흥행 조에서 최고의 샷을 날리면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았다.

티샷을 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는 티띠꾼.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이날 5타를 줄인 이소미가 티띠꾼과 같이 공동 5위에 올랐고 무려 7타를 줄인 김아림은 이민지와 나란히 공동 8위로 급부상했다.

2타를 줄인 임진희가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함께 공동 12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고 최혜진, 김세영, 신지은이 나란히 공동 15위(6언더파 138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7,362 / 1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