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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한국 인터뷰’ PSG 팬들 난리 났다…“이게 LEE가 인정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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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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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이강인의 실력만큼 빛나는 헌신적인 태도에 주목한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이었다.

PSG 팬 페이지 ‘파리 팬스’는 20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정말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했다”고 집중 조명했다.

점차 PSG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가는 이강인이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 밀려 숱한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이강인은 결국 잔류를 택했다. 신의 한 수였다. PSG가 시즌 초반부터 핵심 선수들의 줄부상 악재를 겪는 동안 ‘한 줄기 빛’이 됐다.

선발과 교체 관계 없이 묵묵히 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바이에른 뮌헨전부터,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특유의 창의력을 발휘하며 진가를 인정 받았다. 특히 리옹전에서는 극장 도움으로 승리에 이바지했고, PSG 통산 100경기를 자축하기도 했다.

활약은 11월 A매치에서도 이어졌다. 이강인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살렸다. 볼리비아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탈압박과 패싱력을 십분 발휘했다. 가나전에서는 한국이 공격이 갈피를 잡지 못하던 상황, 천금같은 왼발 택배 크로스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파리 팬스’는 이강인의 활약보다, 그가 남긴 인터뷰를 조명했다. 이강인은 가나전 직후 믹스트존에서 “골이나 어시스트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 열심히 뛴 것이 중요하다. 경기장 밖에서 도움을 준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다. 항상 팀이 중요하다. 팀이 최선을 다해서 뛰고, 최대한 좋은 축구를 하려고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본인의 활약보다, 팀을 우선시했다.

이강인은 올 한해를 되돌아 보며 “빨리 지나갔다. 열심히 해준 동료, 스태프 그리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제 앞으로가 중요하다. 더 잘 준비해서 좋은 축구, 좋은 결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럴 수 있도록 선수들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본인의 활약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에 감동 받은 ‘파리 팬스’다. 이강인의 인터뷰를 두고 “최근 PSG에서도, 한국 대표팀에서도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은 정작 자신의 활약이나 어시스트에 대해서는 길게 말하지 않았다. 메시지는 분명했다. 그는 오직 팀을 위해, 팀을 최대한 돕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 물론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이강인은 늘 팀을 먼저 생각하며 100%를 쏟아붓는 선수”라며 찬사를 보냈다.

그러한 자세가 PSG에서 인정 받는 이유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러한 멘털리티는 이강인이 PSG에서,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결코 경기장에서 다른 누구보다 돋보이려 애쓰지 않는다.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플레이가 우선이다. 게다가 이강인은 기술적 재능과 경기 이해도도 뛰어나다. 이 때문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서 팀에 큰 가치를 더하고 있다”며 거듭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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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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