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트레이드로 데려왔나…15년차 베테랑의 부활, 이영택도 반했다 "다시 해보겠다는 의지 강하다" [MD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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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수 이정원 기자] "다시 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김미연에게 박수를 보냈다.
GS칼텍스는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23일 여수진남체육관에서 진행된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7, 25-21, 25-18, 25-11) 승리를 챙기며 2연승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김미연이 18점, 권민지가 21점, 유서연이 18점을 올렸다. 삼각편대가 57점을 합작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오세연과 최유림도 각각 블로킹 4개, 3개로 중앙에서 힘을 냈다. 오세연은 11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영택 감독은 2세트 초반 부상으로 빠진 양효진의 부상이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랐다. 이 감독은 "걱정이 되는데 괜찮기를 바라겠다"라며 "양효진의 존재 자체만으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빠진 이후 선수들이 끝까지 분석하고 벤치의 작전을 잘 이행해줬다"라고 했다.
이날 김미연이 잘했다. 18점에 공격 성공률 53.33% 리시브 효율 25%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넘어온 이후 GS칼텍스에서는 처음 비시즌을 보냈는데, 유일한 30대 토종 선수로서 팀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영택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에 트레이드로 넘어왔다.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 퓨처스 대회도 아무런 불만 없이 뛰었다. MVP도 받았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에 있을 때 내려오는 상황이었다가, 우리 팀에 와서 다시 한 번 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시즌에 꾸준히 훈련을 했다. 몸 상태도 좋다. 최고참으로서 경험도 많고,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말도 많이 한다.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라고 미소 지었다.
2연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준결승 진출 확정이 아니다. 만약 25일 1경기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현대건설이 승리를 가져오면, 2경기 흥국생명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만약 현대건설이 이기고, 흥국생명이 이기면 2승 1패로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을 따져야 한다.
이영택 감독은 "현대건설이 2승을 하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컵대회는 자신이 있다고 한다. 올해는 비시즌 훈련을 일찍 시작했다. 선수들 부상도 다 털어냈고, 훈련도 열심히 했다. 또한 7월 단양 퓨처스 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하면서 자신감이 올라왔다. 실바와 레이나가 안 뛰었지만 국내 선수들이 해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강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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