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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거면 신태용 감독 왜 잘랐나' 인도네시아, '월드컵 진출 무산' 클라위버르트 9개월 만에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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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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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

(MHN 금윤호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9개월 만에 다시 리더를 잃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 및 코치진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지난 1월 부임 이후 9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지난 1월 신태용 감독 감독을 돌연 경질한 뒤 클라위버르트를 선임했다.

2년 계약을 맺은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자국 네덜란드 귀화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했다.

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에서 4위를 차지해 4차 예선에서 재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4차 예선 B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와 연이어 패해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클라위버르트는 인도네시아 감독 부임 후 8경기 3승 1무 4패 기록을 남긴 채 인도네시아를 떠나게 됐다.

한편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지난 2020년 미쓰비시컵 준우승, 2024년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역대 최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이끌었던 신 감독과 지난해 6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러나 신 감독을 돌연 경질한 뒤 클라위버르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으로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신 감독과 클라위버르트에게 이중으로 위약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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