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이럴 수가' 다저스와 사사키 구했던 6차전 그 중견수, WS 우승 후 방출→이정후 동료 됐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

본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월드시리즈에서 결정적인 수비 판단으로 역전패 위기를 막은 외야수 저스틴 딘이 월드시리즈 우승 직후 LA 다저스에서 방출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딘을 영입, 이정후의 동료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에서 웨이버 방출된 딘을 영입했다. 또 신시내티에서 웨이버된 불펜투수 리버 샌마틴도 영입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딘은 다저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스피드와 수비가 좋은 중견수다. 그는 정규 시즌 18경기에 출장했고, 포스트시즌에서 13경기 출장했다”고 전했다. 딘은 주로 경기 도중 대수비로 출장했다. 

매체는 “다음 달에 29세가 되는 딘은 마이너리그 옵션이 가득 차 있다. 트리플A에서 27도루를 기록하며 .289/.378/.431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딘은 중견수 수비에서 아쉬움을 드러낸 이정후의 백업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딘은 중견수 수비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평가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딘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중견수 대수비로 교체 출장해, 9회말 역전 위기에서 정확한 판단으로 실점을 막았다. 지난 1일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 다저스가 3-1로 앞선 9회말, 딘은 중견수로 교체 출장했다. 

마무리로 나선 사사키 로키가 9회말 선두타자 알레한드로 커크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이어 에디슨 바저에게 좌중간 펜스로 날아가는 장타를 얻어맞았다. 타구는 펜스까지 날아갔는데, 타구를 따라간 딘이 공을 처리하지 않고 심판을 향해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타구가 펜스 밑에 끼어 있는 것을 본 딘은 타구를 건드리지 않고, 볼데드 상황이라고 어필한 것. 

이후 심판진은 인정 2루타를 선언했고, 홈까지 들어왔던 1루주자는 3루로 돌아가고 무사 2루와 3루에서 경기가 재개됐다. 딘의 정확한 판단으로 실점을 막은 셈. 

이후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로 투수를 교체했다. 글래스나우는 1루수 뜬공으로 1아웃을 잡았고, 좌익수 뜬공 때 좌익수 키케 에르난데스의 호수비와 2루주자 더블 아웃으로 다저스는 승리했다. 

딘은 월드시리즈 우승 후 로스앤젤레스에서 카퍼레이드까지 참가했는데, 이후 다저스는 선수단 정리를 하면서 딘을 방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range@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1,922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