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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9950억 오타니가 특타라니…1할대 침묵에 많이 답답했나, 뿔난 로버츠 “지금 성적으로 우승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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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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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메이저리그 7억 달러(약 9950억 원) 슈퍼스타가 얼마나 답답했으면 가을야구 도중 특타 훈련을 실시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포스트시즌 슬럼프 속 필드에서 특타 훈련에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하루 앞두고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배팅 훈련을 진행했다. 타구를 외야석 너머로 수차례 날려 보냈고, 그 중 한 타구는 우측 외야석 지붕 꼭대기를 맞힌 뒤 완전히 넘어갔다. MLB.com은 “오타니는 평소 대부분의 타격 훈련을 실내 베팅 케이지에서 실시한다. 그렇기에 야외 그라운드에서 그가 방망이를 드는 모습은 매우 드문 일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오타니가 이례적으로 특타훈련을 실시한 이유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비전시리즈부터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기 때문. 오타니의 올해 포스트시즌 타격 기록은 8경기 타율 1할4푼7리(34타수 5안타) 2홈런 6타점 3득점 OPS .599에 머물러 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첫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칠 때만 해도 전망이 밝았지만, 디비전시리즈 4경기 18타수 1안타에 이어 챔피언십시리즈 2경기 또한 7타수 1안타에 그쳤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디비전시리즈에서 18타수 1안타 9삼진으로 침묵한 오타니를 향해 “지금 같은 성적으로는 월드시리즈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다저스는 이후 밀워키 상대로 챔피언십시리즈 2연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으나 오타니의 타격은 기대만큼 회복되지 않았다. 

야구의 신이라 불리는 오타니는 정규시즌에서도 보기 드문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가 6경기에서 2개 이하의 안타를 기록한 건 두 번 뿐이었다. 그마저도 2019년과 2020년 LA 에인절스 시절의 일이었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지 언론은 오타니 부진 요인으로 투타겸업을 꼽았다. MLB.com은 “오타니는 두 번째 팔꿈치 수술로 타자로만 뛰었다가 투타겸업으로 복귀했다. 그런데 정규시즌 때 보면 등판일이나 등판 다음날 모두 타격 성적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한 번만 등판했지만, 그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4삼진 침묵했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오타니는 이에 대해 “투수를 하는 게 타격 부진의 이유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투구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고, 결과에도 만족하고 있다. 타격은 자세 또는 매커니즘의 문제다. 계속 다듬어가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고무적인 부분이 있다면 챔피언십시리즈 2경기에서 반등의 실마리가 보였다는 것. 1차전에서 고의사구 2개를 포함 볼넷 3개를 얻었고, 2차전에서 우전 적시타를 치며 4경기-19타석 연속 무안타 행진을 끊었다. 다저스는 간판타자 오타니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6경기 5승을 거두며 잘 버텨왔다. 

로버츠 감독은 “밀워키 원정 2경기에서 오타니의 타격은 환상적이었다. 내가 기대하던 모습 그대로였고, 앞으로도 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라고 오타니의 컨디션 회복에 확신을 보였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ackligh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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