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LG 초비상, 1차전 이겼는데 비보 날아들었다. 치리노스 부상→임찬규 2차전 출격 “잠실은 임찬규도 좋은 카드” [K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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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대선 기자] LG가 시리즈 기선을 제대로 제압하고 우승확률 73.2%를 따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1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9회초 한화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poctan/20251027000139882pcnw.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 샴페인을 터뜨릴 수 있다. NC는 전날 KT에 9-4 승리를 거두며 5위로 올라섰다. 6위 KT에 승차없이 승률에 앞선 5위다. 3회초 1사 3루에서 LG 치리노스가 NC 최원준에 동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10.01 /jpnews@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poctan/20251027000141146ssce.jpg)
[OSEN=잠실, 이후광 기자]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 2년 전 우승 사령탑으로 우뚝 선 염경엽 감독이 한국시리즈 1차전을 손쉽게 따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1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우승확률 73.2%(41번 중 30번)를 차지했다. 반면 2위 한화는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승 2패로 제압하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첫 술에 배를 불리지 못했다. LG는 2023년 이후 2년, 한화는 1999년 이후 2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포스트시즌 데뷔전에 나선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 82구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송승기(1이닝 무실점)-김진성(1이닝 무실점)-유영찬(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든든히 지켰다.
타선은 24일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폭발적인 화력을 뽐냈다. 신민재가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문보경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박해민이 홈런과 2득점, 김현수는 2타점, 홍창기는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데일리 MVP(상금 100만 원)는 톨허스트, 포테토칩 선정 오늘의 포텐터짐상(상금 100만 원+포테토칩 5박스)은 김현수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승장’ 염경엽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경기 총평
1회 김현수, 문보경이 점수를 뽑아주면서 전체적인 경기 흐름과 선수단 분위기가 편하게 흘러갔다. 추가점이 안 나면서 끌려갔는데 5회 박해민이 정말 중요한 홈런을 쳐줬다. 신민재가 3루타와 함께 좋은 주루플레이로 득점하면서 여유를 만들어줬다. 마운드에서는 톨허스트 선발로 자기 역할 잘해줬다. 승리조인 송승기의 첫 경기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여유 있는 상황에 등판해 좋은 흐름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좋은 카드가 될 수 있을 거 같다. 김진성 유영찬이 각자 이닝 잘 책임져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첫 경기라서 준비는 많이 했지만 타선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신민재 문보경이 살아나면서 공격 이끌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에서 LG 박해민이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poctan/20251027000142377zkao.jpg)
-박해민 1회 호수비 평가
1회 수비가 좋았다. 그런데 난 홈런이 더 좋았다. 홈런은 예상하지 못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후반 쫓길 수 있는 상황에서 박해민 홈런으로 선수들 플레이, 중간투수 운영의 여유를 만들어줬다. 그래서 중간투수들이 깔끔하게 막을 수 있었고, 자신감도 갖게 됐다. 앞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박해민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2년 전에는 1차전을 어렵게 시작했는데
3주 이상 타격코치와 많은 이야기를 했고 준비를 어떻게 해야 1차전부터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연습했는데 전력분석팀, 타격파트에서 준비를 잘해줬다. 그 덕분에 1차전에서 중요한 상황마다 타선이 터져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
-2차전 선발투수가 임찬규인데
원래 치리노스였는데 어제 자고 일어나서 옆구리 담 증세가 왔다고 하더라. 고민하다가 임찬규가 잠실에서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타선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찬규로 결정했다. 치리노스는 회복세 보고 3차전 또는 4차전으로 결정할 것이다. 항상 변수는 있기 때문에 그 변수를 대비해서 매 경기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 임찬규가 좋은 카드가 될 것이다. 대전보다는 잠실이 임찬규에게 유리하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LG 트윈스의 정규 시즌 우승 기념 행사가 열렸다. LG 염경엽 감독, 임찬규, 박해민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5.10.26 /sunday@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poctan/20251027000143717nulw.jpg)
-LG 수비가 오늘 너무 좋았는데
시즌 때도 우리가 이기는 경기를 했을 때는 선발이 길게 던졌고 수비가 선발을 받쳐줬다. 준비 기간 동안에도 수비에 많은 초점을 맞췄다. 특별한 걸 준비한 게 아닌 우리가 잘했던 걸 꼼꼼하게 파트별로 챙겼다.
-홍창기가 홈에 들어오다가 넘어졌는데 상태는 괜찮나
홈에서 죽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상태는 괜찮다. 노시환이 당연히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손주영 내일도 대기하나
내일은 대기가 안 될 거 같다. 오늘은 대기를 했는데 상황이 안 만들어졌다. 내일은 치리노스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빠져야할 거 같다. 치리노스는 4차전까지는 될 거 같다. 심하게 담이 온 거 같지는 않다. 이번 시리즈는 선발 싸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완벽하게 쓸 수 있을 때 쓰고 싶다. 5차전 가면 선발을 바꿔야 해서 3차전이 될지 4차전이 될지 모르겠지만 회복 속도를 보고 결정하겠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1사 만루 LG 신민재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0.26 / soul1014@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poctan/20251027000144138ifb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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