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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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이미숙이 피싱으로 수천만 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에는 '숙퍼카 드라이브 & 리빙 아이템투어, 그리고 보이스피싱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미숙은 "보이스피싱 당한 게 하도 회자가 돼서 이야기하기 싫은데 두 번째 일화가 있다. 이전 보이스피싱 당한 뒤 휴대 전화를 바꾸고 아들한테 교육도 받았는데, 소상공인 이자를 낮춰주는 타이틀이 딱 뜨더라. 나도 대상자라고 했다. 그 때 내가 일을 안 할 때 였고, 또 보이스피싱을 당해 생활비였던 보유 현금에 타격이 좀 있을 때였다. 이런 나에게 이자율, 담보 대출 같은 거 낮춰준다고 하니 '국가가 날 버리지 않는 구나' 싶어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이미숙은 "전화를 건 곳에서 집 융자, 차 리스 비용을 다 알더라. 집 담보 대출을 갚고 싶다고 했더니 '저금리로 다 갚아버려라. (기존 대출금보다) 2배로 해주겠다'고 했다. 이후 '뭘 하나 보내줄 테니 클릭해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고 했다. 메시지가 왔는데 접속이 안 되더라. 그러다 잠시 후 전화가 왔다. 잘 안 된다고 하니 또 보낸다고 했는데 안 되더라. 그러더니 그 여자가 급한지 '폰이세요?' 하는데 소름이 쫙 끼쳤다. 여태껏 그런 말투를 쓰지 않았다. 이거 아닌 것 같다면서 바로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숙은 지난 6월에도 보이스피싱에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미숙은 "통장이 털려서 5~6000만 원이 날아갔다. 그 뒤로는 휴대폰으로 절대 결제를 하지 않는다"며 "해킹범이 내 휴대폰을 복제해서 등록된 신용카드로 새벽 4시부터 아침 8시까지 결제를 했다. 정말 깜짝 놀랐다"고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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