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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PL 역대 최고 이적료' 2360억에 합류..."리버풀 판도 바꿀 것" 라이벌 전설들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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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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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게리 네빌과 리오 퍼디난드가 알렉산더 이삭이 리버풀을 변화시킬 것이라 말했다.

이삭은 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2,500만 파운드(약 2,360억 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고액이다. 2022-23시즌 뉴캐슬에 입단한 이삭은 매년 성장을 거듭했고 지난 시즌에는 27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시작하기에 앞서 이삭은 강하게 이적을 요구했다. 뉴캐슬은 주전 공격수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이삭은 뜻을 굽히지 않고 무기한 태업에 들어갔다. 결국 대체자를 물색했고, 닉 볼테마테에 위사까지 품은 뒤에야 이삭을 떠나보냈다. 이적설에 한바탕 시끄러웠던 이삭이지만 실력은 확실하다. 3년간 PL에서 61골을 넣은 검증된 자원이기 때문. 맨유 레전드들은 한목소리로 그가 리버풀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서 네빌은 "리버풀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편하게 우승했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첼시와 경쟁하겠지만, 이삭까지 온다면 리버풀은 또다시 우승 후보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퍼디난드도 이에 거들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삭이 합류하면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모든 대회를 노릴 수 있다. 그의 영입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강조했다.

리버풀 핵심이 될 이삭이지만, 팀 전체적으로는 우려도 있다. 바로 올여름 프랑크부르트에서 새롭게 합류한 위고 에키티케의 존재. 영국 '인디펜던드'에 따르면 "에키티케는 이삭과 동일한 포지션인 9번(스트라이커)으로, 포지션 정리가 불가피하다. 주전은 이삭이 맡을 가능성이 크고, 에키티케는 다른 위치로 가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에키티케는 프랑크부르트 시절 마르무시(맨시티)와 함께 투톱으로 뛴 경험이 있다. 하지만 슬롯 감독이 대부분 4-2-3-1 혹은 4-3-3 포메이션을 고수해온 만큼 투톱으로 나설 확률은 낮다. 대신 왼쪽 윙어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슬롯 감독은 상대에 따라 유연히 전술을 바꾸기 때문에 에키티케는 측면과 2선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 크다.

포지션 변화를 피할 수는 없겠지만, 해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삭은 아직 시즌 50경기 이상 소화한 경험이 없고 2022-23시즌 이후 대표팀 포함 39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한 전력이 있다. 여러 메이저 대회를 병행할 리버풀 입장상 이삭의 컨디션 관리는 필수다. 따라서 로테이션 차원에서 에키티게는 본래 포지션인 스트라이커로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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