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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굳은 자, 2029년에도 2500만달러 지불” FA 최대어 터커, SF행 아니다? 채프먼·아다메스·데버스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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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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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인천공항=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에게 2029년에도 2500만달러를 지불한다.”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 시즌 수비불안으로 비판을 받았다. 때문에 일각에선 이정후를 코너 외야로 옮기고 프리미엄 중견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디 어슬래틱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바라봤다.

이정후/인천공항=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디 어슬래틱은 7일(이하 한국시각) 독자들과의 질의응답 코너를 준비했다. 샌프란시스코가 2025시즌 약 1억4000만달러의 팀 페이롤을 기록할 것으로 바라봤다. 2026시즌 사치세 납부기준인 2억4400만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디 어슬래틱은 라인업 허점을 묻는 질문에 “맷 채프먼(2030년까지 6년 1억5100만달러), 라파엘 데버스(2033년까지 11년 3억3100만달러), 윌리 아다메스(2031년까지 7년 1억8200만달러), 이정후(2029년까지 6년 1억1300만달러)는 명백한 잠금장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1루수와 지명타자 요원을 보강해 데버스의 부담을 덜어줄 필요는 있다고 했다. 마운드 보강과 함께 경험 많은 포수 영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FA 최대어 카일 터커(28) 영입은 물론이고, 대형계약은 어렵다는 뉘앙스다.

디 어슬래틱은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코어 야수에게 큰 베팅을 했다. 2030년 채프먼은 37세, 아다메스는 34세, 데버스는 33세가 될 것이다. 이들은 해당시즌 8000만달러 이상 벌게 될 것이다. 이정후에게도 2029년에 2500만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2030년이 되면 더 이들의 생산력을 대체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써야 한다. 33세의 터커가 도움이 될지 확신이 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21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깜짝 우승 이후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내년에 포스트시즌에 복귀하려면, 결국 굳은자로 지목된 간판 야수들이 좀 더 생산력을 보여줘야 한다. 이정후의 책임감도 크다. 수비안정은 당연하고, 내년에는 타석에서의 생산력도 더 요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인천공항=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결정적으로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사령탑이 공석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김하성(3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한솥밥을 먹은 밥 멜빈 감독이 계약기간 1년을 남기고 경질됐다. 새 사령탑과 이정후의 궁합도 중요하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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