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확실한 에이스? 브라운, 필라델피아 상대로 32점 맹활약···보스턴은 3연패 뒤 3연승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올 시즌 개막 전 보스턴을 바라보는 전망은 다소 어두웠다. 지난 시즌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기 때문. 몇 시즌 동안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군림했지만 이번 시즌은 달랐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빠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함께 쉬어가는 시즌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
이번 시즌 보스턴의 에이스는 제일런 브라운이다. 브라운은 2023-2024시즌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MVP와 NBA 파이널 MVP를 모두 수상하며 보스턴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테이텀의 이탈로 팀의 1옵션 역할을 맡게 됐다.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에미레이트 NBA컵 동부 컨퍼런스 B조 예선 보스턴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맞대결. 브라운이 자신의 가치를 뽐냈다.
브라운의 손끝은 초반부터 타올랐다. 3점슛, 돌파, 중거리슛 등으로 1쿼터에만 16점을 책임졌다. 중거리슛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하기도 했다. 브라운을 앞세운 보스턴은 초반 기선 제압에 확실하게 성공했다.

위기의 순간에도 브라운은 빛났다. 필라델피아가 추격하던 4쿼터 종료 3분 11초 전 스탭백 3점슛을 꽂았다. 보스턴이 3점 차(109-106)로 앞선 종료 33초 전에는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켰다. 브라운의 2구가 실패했으나 보스턴은 필라델피아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저지하며 109-108로 승리했다.
브라운은 32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다. 3점슛 7개를 던져 4개를 적중시키는 등 필드골 성공률이 무려 68.4%(13/19)였다. 3연패 뒤 3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동부 컨퍼런스 8위로 올라섰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