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울 천금 동점골’ 한국 풋살 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무패…5회 연속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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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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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풋살 국가대표팀이 이한울(경기LBFS·홍천 출신)의 맹활약에 힘입어 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풋살 아시안컵 예선에서 무패 행진을 질주, 5회 연속 본선 진출의 위업을 달성했다.
파울로 페르난데스 신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지난 24일(현지 시간)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태국과 풋살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B조 최종전(3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바레인을 2-0, 브루나이를 3-0으로 연파했던 한국은 이번 예선을 2승 1무, 무패로 마무리했다.
다만 이번 대회 규정에 따라 한 조에 4개 팀이 편성된 경우 조별리그 최하위와 맞대결 결과는 최종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브루나이전 성적이 삭제됐고, 한국은 1승 1무(승점 4·골득실 +2)로 태국(승점 4·골득실 +4)에 이어 B조 2위에 올랐다.
이번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각 조 1위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2위 8개 팀 중 상위 7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조별리그 D조 일정이 내달로 연기돼 최종 성적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한국은 나란히 1승 1패(승점 3)인 E조 2위 레바논과 F조 2위 우즈베키스탄, G조 2위 말레이시아보다 많은 승점을 적립하면서 이에 관계없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8년과 2020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2026년 대회까지 5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뤘다. 본선은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이한울은 FIFA(국제축구연맹) 풋살 세계 랭킹 11위인 아시아의 강호 태국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값진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한울은 1-1로 맞선 후반 9분쯤 날카로운 패스를 문전에서 방향만 바꿔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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