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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체전 목표 ‘종합 10위’… 역도·육상 투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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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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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경기 ‘순항’… 3115.40점 획득 9위에
양세욱·전나라수 금·전미석 다관왕 예상


인천시는 오는 31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4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시의 목표는 지난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기록한 종합 10위 수성이다.

선수 352명, 지도자·임원 142명 등으로 구성된 시 선수단은 승마, 요트, 유도, 펜싱을 제외한 27개 종목에 참여한다.

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 사전 경기에서 순항하고 있다. 28일 기준 시는 사전 경기로 진행된 종목에서 금 3, 은 2, 동 2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3천115.40점을 획득해 종합 순위 9위를 달리고 있다.

사전 경기로 열린 사격 종목에선 여자 공기권총 개인전에 나선 전지원(청각장애)이 551.0점으로, 공기소총 입사 R2 개인전에 나선 김미영(지체장애)이 247.3점으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트라이애슬론 남자 개인전(PTS2~3)에 나선 김황태(지체장애)도 1시간16분06초로 금메달을 따냈다.

시는 본 대회에서 역도, 육상 종목에서 우수 선수들이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도에선 양세욱(지체), 전나라수(지체)가 우승 후보로 꼽힌다. 양세욱은 남자 80㎏급 파워리프팅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올해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나라수는 지난 체전 남자 107㎏ 이상급에 출전해 은메달 3개를 따냈다.

육상에선 지난해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포환던지기에서 3관왕을 달성한 ‘육상 여제’ 전미석이 올해도 다관왕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구, 배드민턴 종목에서도 선수들의 활약이 예상된다. 시각장애인 3명으로 한 팀을 이뤄 경기가 운영되는 골볼, 휠체어테니스 종목의 메달 소식도 기대해볼 만하다.

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종합 2위를 한 육상, 종합 3위의 당구, 매년 종합 3위 안에 드는 휠체어테니스 등이 효자 종목으로 꼽힌다”며 “작년까지 전력을 보강해 온 배드민턴 종목 복식, 단식까지 선수들의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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