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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일본전 던지고 싶나, 원태인에 직접 물었더니..."지친 몸 회복이 우선인 것 같다"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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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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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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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 기자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꼭 던지고 싶다는 건 아닙니다. 빨리 지친 몸을 회복하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해야하는 원태인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은 보기 힘들 듯 하다.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많이 던진 여파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12일 일본 출국을 앞두고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15일과 16일 도쿄돔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대표팀 화두는 원투펀치 원태인(삼성)과 문동주(한화)의 실전 출격 여부였다. 두 사람 모두 포스트시즌에서 많은 공을 던졌다. 매 경기 전력으로 던졌기에 피로한 상황. 일단 체코전은 건너 뛰었다. 일본전에 맞추는 듯 했는데, 류지현 감독은 일본전 출전 여부에도 물음표를 달았다. 11일 훈련을 앞두고 만난 류 감독은 두 사람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길게 봐야 한다.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이 중요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무리해서 평가전에 투입할 필요가 없다는 뉘앙스였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가졌다. 원태인이 훈련에 앞서 미팅을 갖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11.11/

그렇다면 선수 본인의 생각은 어떨까. 11일 훈련 후 만난 원태인은 "일단 회복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기술보다는 회복에 중점을 두고, 트레이닝 파트 코치님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전 출전에 대해 원태인은 "사실 아직 확정된 게 아무 것도 없다. 감독님, 코치님과 일본에 넘어가 한 번 더 얘기를 하기로 했다"고 했다. 본인의 의사를 묻자 "저는 시키는대로 해야 한다"고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도쿄돔에서 던져보고 싶은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그런 생각은 없다. WBC 등을 통해 다 경험을 해봤다. 도쿄돔 분위기도 잘 알고 있다. 꼭 던지고 싶다는 생각은 사실 크게 없다. 빨리 지친 몸을 회복하는 게 우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팀은 어린 신예 선수들이 대거 포진돼있다. 2000년생 원태인이 대표팀 투수 중 나이로 서열 3위다. 그만큼 어리다. 원태인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하는 경기가 가장 부담스럽다. 그 중 도쿄돔 원정은 더욱 힘들다. 5만명의 관중이 일본을 응원한다. 그 압도적 분위기를 견뎌내며 던지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이번에 소집된 투수들 중 도쿄돔에 한 번 도 안 가본 선수들이 많더라. 도쿄돔에 가면 스스로 잘 하겠지만, 경기장 상태 등을 체크할 때 돕고 미리 분위기 등도 알려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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