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체코전 나설 야구대표팀 명단 발표…안현민 승선·LG 최다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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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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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오는 11월 펼쳐지는 일본, 체코와 평가전에 나설 야구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월 체코와 일본을 상대로 열리는 K-베이스볼 시리즈(K-BASEBEALL SERIES)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표팀은 투수 18명, 포수 3명, 야수 14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2025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안현민(KT 위즈)이 명단에 승선한 가운데 신인 정우주(한화 이글스),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김영우(LG 트윈스)도 발탁됐다.
아울러 프로야구 간판스타 구자욱, 원태인(이상 삼성), 곽빈(두산 베어스), 박영현(KT), 문동주, 노시환(이상 한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등도 선발됐다.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서 뛰는 한동희도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구단 별로는 정규시즌 우승 팀인 LG가 7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고, 한화가 6명, 삼성과 SSG 랜더스가 각각 5명으로 뒤를 이었다.
두산과 KT에서는 각각 3명이 선발됐고, NC 다이노스에서는 2명이 뽑혔다.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키움, 상무에서는 각각 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체코와 평가전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대표팀에 승선할 선수들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정규시즌 성적, 국제대회 경험 및 WBC를 포함한 향후 국제대회를 대비한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표팀 명단을 꾸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K-베이스볼 시리즈를 통해 내년 WBC에서 같은 C조에 편성된 일본과 체코 대표팀 전력 탐색에 나선다.
K-베이스볼 시리즈는 11월8~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체코와의 2경기로 시작된다. 11월15~16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2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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