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제네시스 챔피언십 2R 선두 도약…안병훈 1타차 쓴맛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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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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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7)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우승 달성의 좋은 기억이 있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정상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임성재는 24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20계단 도약하면서 둘째 날 공동 1위 그룹에 합류했다.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앞세운 임성재는 12번홀(파4) 0.5m 이내 거리에서 첫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5번(파4) 2.3m 버디를 보탰다.
17번홀(파4) 5.1m 버디와 투온을 시킨 18번홀(파5) 버디를 골라내 전반에 4타를 줄였고, 기복을 보인 후반에는 타수를 지켰다.
그린 왼쪽 벙커로 티샷을 보낸 임성재는 4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은 뒤 5번홀(파5) 0.7m 버디로 만회했다. 7번홀(파3) 짜릿한 버디를 보탰으나 9번홀(파4) 보기로 홀아웃했다.
임성재와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30)도 모처럼 국내 팬들 앞에서 샷 대결을 벌여 공동 28위(2언더파 140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둘째 날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차례로 적어낸 김시우는 전날보다 7계단 밀려났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안병훈(34)은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35계단이나 도약했으나, 첫날 5오버파(76타)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채 공동 75위(2오버파 144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전반 18번홀과 후반 1번홀, 5~6번홀에서 잇달아 연속 버디를 낚은 안병훈은 한때 컷 기준선을 넘었으나, 마지막 9번홀(파4) 3퍼트 보기로 인해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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