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언 2관왕, 한국 쇼트트랙 월드투어서 남녀 계주 석권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9
본문
임종언(노원고)·황대헌(강원도청)·이준서(성남시청)·신동민(고려대)으로 구성된 한국팀은 6분50초78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6분50초160)이 2위, 이탈리아(7분03초224)가 3위를 차지했으며 캐나다는 실격 처리됐다.
한국팀은 중반까지 힘을 비축하며 하위권에서 기다렸다가 32바퀴에서 2위로 상승했다. 36바퀴 마지막 코너에서 선두였던 이탈리아 토마스 나달라니가 전도하는 순간 이준서가 1위로 치고 나갔고, 마지막 주자 임종언이 중국의 추격을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날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임종언은 계주 금메달까지 추가하며 생애 첫 월드투어에서 2관왕에 올랐다. 1,000m 결승에서도 1위로 달리다 마지막 바퀴에서 이탈리아 피에트로 시겔(1분30초407)에게 뒤집혀 은메달(1분30초488)을 추가했다. 임종언은 대회 기간 총 3개 메달(금2·은1)을 획득했다.
함께 결승에 오른 최민정(성남시청)은 9바퀴를 남기고 넘어지며 메달권에서 탈락했다.
혼성 계주에서는 최민정·김길리·임종언·이정민(성남시청)이 2위로 들어왔으나 임종언의 페널티가 적발돼 메달을 상실했다.
한국은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남녀 계주 석권과 함께 개인전에서 임종언(1,500m 금·1,000m 은), 황대헌(1,500m 은), 김길리(1,500m 은·1,000m 은)가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