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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 6주 부상이 시즌 아웃으로…조규성이 다큐 통해 공개한 재활 과정과 당시의 참담했던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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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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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스타’ 조규성은 올 시즌 자신을 괴롭힌 오른쪽 무릎 합병증을 딛고 다시 날개를 펴고 있다. 사진은 그가 공개한 지난해 5월 오른쪽 무릎 수술 당시 사진. 사진출처│미트윌란 유튜브
‘카타르 스타’ 조규성은 올 시즌 자신을 괴롭힌 오른쪽 무릎 합병증을 딛고 다시 날개를 펴고 있다. 탄탄대로를 열었던 와중에 한 시즌을 통으로 날렸지만, 하루빨리 복귀 골을 터트려 몸과 정신 모두 종전보다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사진출처│미트윌란 유튜브
“계속 누워 있으면서 ‘세상이 끝났다’는 생각만 들었다.”

‘카타르 스타’ 조규성(27·미트윌란)이 지난 1년 3개월 동안의 재활 과정을 돌이켜보며 당시의 참담했던 심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미트윌란 구단이 공개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재활 과정과 상황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조규성은 2024년 5월 오른쪽 무릎의 반월상 연골판 절제 수술을 받았다. 3개월 뒤 수술 부위가 감염돼 합병증을 앓아 2024~2025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그는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4경기 동안 2골을 터트리며 한국축구대표팀의 16강행에 앞장섰다. 유럽무대 첫 시즌인 2023~2024시즌에도 덴마크 수페르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등을 통틀어 37경기 13골·4도움을 기록했다. 탄탄대로를 열었던 까닭에 당시 부상이 더욱 야속했다. 

조규성은 9일(한국시간) 구단 다큐멘터리를 통해 “처음엔 회복까지 6주를 예상했었다. 합병증을 앓은 기간 동안 ‘왜 내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는 생각을 멈추기 어려웠다”고 재활 과정을 돌아봤다. 이어 “마음 고생이 심해 몸무게가 최대 14㎏나 줄었다. 살과 근육 모두 빠져 ‘어쩌면 축구를 그만둘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불안함이 떠나가질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규성의 상황을 놓고 크리스티안 바흐 바크 미트윌란 총괄 디렉터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오른쪽 무릎 반월상이 피로 누적으로 손상된 건 맞지만 감염까지 이어질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특히 조규성은 큰 꿈을 안고 유럽에 도전했기 때문에 상실감이 더욱 컸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또 “수술일자가 5월에 잡히자 6월 한국축구대표팀 소집에 합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아쉬워할 정도로 항상 출전 욕심이 컸다. 그정도로 프로페셔널한 선수에게 닥친 비극이라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조규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구단 역시 그가 클럽하우스가 아닌 인근 조용한 지역에서 재활과 치료를 받으며 지치지 않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다행히 지난달 17일 바일레 스타디온에서 벌어진 바일레 BK와 2025~20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이날 1-0으로 앞선 후반 45분에 아담 북사(폴란드) 대신 교체투입된 그는 경기 종료직전 다리오 오소리오(칠레)의 쐐기골에 기여하며 건재를 알렸다.

조규성은 “448일만의 복귀전이었다.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지난해 5월27일 실케보르전(3-3 무)에서 리그 우승을 자축했었는데, 그 순간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으로 인내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아직 복귀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골을 터트리면 울어야 할 지, 웃어야 할 지 마음이 복잡할 것 같다. 부상 이전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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