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이저리거 최지만, 무릎 부상으로 입대 3개월 만에 전시근로역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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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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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었던 야구선수 최지만이 입대 3개월 만에 전시근로역으로 전역했다.
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 스포츠바이브는 3일 "지난 5월15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복무하던 최지만이 지난 8월26일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전역했다"고 밝혔다.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최지만은 최근 무릎 통증으로 정밀 검사를 받았고, 의료진 소견에 따라 병무청 재검 절차를 진행했다.
최지만은 지난 2021년 우측 무릎 반월상 연골판 절제 수술을 받았는데, 이후 해당 부위의 상태가 점차 악화된 것이 문제였다.
최근 검사에선 수술 부위의 퇴행성 변화와 함께 우측 슬관절 대퇴 절흔의 연골 결손 및 관절염 진행이 확인됐고, 최지만은 치료와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매니지먼트는 "현재 최지만은 의료진 지시에 따라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경과를 지켜본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최지만은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25경기 타율 0.234, 67홈런 238타점이다.
2023시즌 부상으로 주춤했던 최지만은 지난해 리그 개막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1년 스플릿 계약을 맺었으나, 결국 빅리그에 승격하지 못한 채 6월 팀에서 방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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