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유망주들이 한국으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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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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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유스컵은 K리그 산하 유소년 팀과 해외 명문 구단 유스팀 간의 교류를 통해 선수들의 국제대회 경험을 넓히고 K리그 유스 시스템의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K리그에서는 광주FC, 수원 삼성, 성남FC, 포항스틸러스 등 4개 팀이 출전하며, 해외에서는 RCD 에스파뇰(스페인), KAA 헨트(벨기에), 감바 오사카, 오이타 트리니타(이상 일본), 하노이FC(베트남), 레알 솔트레이크(미국) 등 6개 팀이 초청됐다. 여기에 인천남고와 부평고가 인천광역시축구협회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참가 선수들은 U-17(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 연령대이며, 대회는 6개 팀씩 A·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리그는 24일부터 29일까지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송도 LNG 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 등에서 펼쳐지며, 결승전은 30일 오후 1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K리그 유소년 시스템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를 확대하겠다"며 "해외 선진 구단들과의 지속적인 경기 경험을 통해 차세대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맹은 이번 유스컵 종료 후 11월에는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5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시아 각국의 유소년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를 통해 K리그는 유소년 국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한국 축구의 미래 주역들에게 다양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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