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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정말 자랑스러워요"…'혼혈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대표팀 바꾸는 건 어려웠지만 내 결정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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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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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가 독일 대표팀 대신 태극마크를 결정하게 된 건 자신의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스트로프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한국 팬들을 향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카스트로프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독일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다. 뒤셀도르프, 쾰른, 뉘른베르크를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묀헨글라트바흐에 합류해 활약하고 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9월 A매치를 통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외국 태생 혼혈 국가대표 선수가 바로 카스트로프다. 그는 "나에게 큰 경험이었다. 가족들이 엄청 뿌듯해했다. 나도 정말 자랑스럽다. 대표팀을 바꾸는 건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러나 순조롭게 해결돼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카스트로프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대신 태극마크를 택한 건 온전히 자신의 결정이었다. 그는 "제일 먼저 말하고 싶은 건 한국을 택한 건 어머니의 결정이 아니었다. 물론 어머니는 내가 한국을 위해 뛰기 바라셨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전적으로 나의 결정이라고 하셨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라고 하셨다. 마지막 결정을 하고 어머니를 포함한 다른 분들에게 말씀드렸을 때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됐다. 어머니는 가족과 TV 보고 계셨는데, 소리를 지르면서 우셨다"라고 설명했다.

홍명보호 선수들과 호흡에 대해선 "모든 선수와 연결고리가 좋다. 모두 친절하고 겸손하고 뛰어나다. 나도 많이 배우고 있다. 같이 훈련할 수 있어서 좋다. 서로 도와서 대표팀을 위해 멋진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그러면서 "흥민이 형은 독일어가 유창하더라. 홍명보 감독님과도 이야기를 잘 나눴다. 팀과 케미가 잘 맞아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카스트로프는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일단 내 목표는 폼을 좋게 유지하는 거다. 그리고 승선하게 된다면 대표팀을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한다. 감독님이 불러주시길 바라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월드컵에 참여하기만 해도 나에겐 큰 영광이다. 한국이라는 큰 나라를 대표해서 뛴다면 많은 감정이 스쳐 지나갈 것 같다. 나에게도 큰 도전이기에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 그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거고 팀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라고 덧붙였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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