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전]선명여고·양산시청, 배구 2연패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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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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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2연패에 도전했던 진주 선명여고와 양산시청이 준결승에서 나란히 무릎을 꿇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선명여고는 21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배구 여자 18세 이하부 준결승에서 경기 한봄고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지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고등부 강팀답게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선명여고는 1세트를 25-22로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세트를 25-16으로 내줬다. 선명여고는 3세트도 19-25로 지며 위기에 몰렸지만 4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선명여고는 5세트에서도 한봄고와 접전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19-21로 지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 양산시청도 포항시체육회에 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양산시청은 같은 날 열린 여자 일반부 준결승에서 포항시체육회에 세트 스코어 0-3(15-25, 25-27, 19-25)으로 완패했다.
양산시청은 준결승 상대에 부담을 느꼈다. 올해 양산시청은 전국체전 전까지 포항시체육회와 세 번 맞붙어 모두 졌다. 경기 전 양산시청 강호경 감독도 "어린 선수들이 많아 기복이 좀 있다. 경기 전에 위축될까 봐 걱정"이라고 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됐다.
한편 경남대표로 나선 상무(국군체육부대)는 동서대 민석스포츠센터 2층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준결승에서 현대제철(인천)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상무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화성시청과 결승전을 펼친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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